세계 최대 전자박람회인 CES2017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미국 현지시간)부터 열렸습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CES2017에는 약 150개 국가에서 3,8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며, 관람객 수는 18만 여명에 달하는 등 역대 최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게이밍 분야에서의 가장 주요 이슈는 어김없이 VR과 AR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레노버는 윈도우10 전용 VR 헤드셋을 공개했으며, 인텔은 VR과 AR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무선 HMD '프로젝트 알로이'를 선보였습니다. 차세대 바이브 기기가 공개될 것이라는 루머와는 달리, HTC는 이번 CES에서 부속 기기인 '바이브 트래커'와 '바이브 디럭스 오디오 스트랩'을 발표했습니다.
CES 행사 첫 날인 금일(5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사우스 홀에는 게이밍과 VR, AR 구역이 별도로 마련되었는데요. 많은 업체들이 VR 헤드셋과 더불어 부속 기기, AR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디바이스들을 선보였습니다.
게임 컨트롤러를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장갑, 눈동자의 움직임과 응시를 기반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기술, VR 기기를 토대로 다양한 기기와 접목한 응용 콘텐츠 등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드론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로봇 등도 다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행사장의 규모가 너무나 컸기에 하루동안 모든 것을 담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CES2017 행사 풍경기 1부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 어마어마한 규모의 CES 전시장의 '일부'
▲ 빈틈없이 북적이는 사람들
▲ 어디서나 당당하게 미디어 등록 완료!
▲ LG전자의 OLED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TV가 관객들을 반겨줍니다.
▲ 믿기지 않는 두께!
▲ "취한다!"
▲ 커스텀 몰딩 이어폰 업체. 한 남자가 귓구멍을 파악 당해버렷
▲ 게임과 VR, AR 부스가 모여있는 사우스 홀로 갑니다.
▲ 바로 여기가 현실과 가상의 경계
▲ 각자의 현실을 도피하는 사람들
▲ 등산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 VR에서 사운드 역시 중요해진만큼, 베이어다이나믹도 어필을 하고 있습니다.
▲ 장갑이 컨트롤러 그 자체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 모바일과 PC를 지원하며, 이후에는 PS4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보다 섬세한 컨트롤이 가능해져서인지, 헬기 조종 시연도 하고 있었습니다.
▲ 정말 대세임이 느껴지는 VR
▲ 플레이어의 눈동자 움직임을 인식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아이트랙킹 기술
▲ 아이트랙킹의 프로 버전이라는데, 어쩌지 스카이넷에게 잠식당하는 기분이 들 듯
▲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가 주를 이루었던 디즈니에서 발견한 컨트롤러. 생각보단 터프하게 생겼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