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심판 실수로 예선 탈락? BST, OGN에 피해보상 요구
박형근 기자 (desk@inven.co.kr)
APEX 챌린저스 시즌3 오프라인 예선에 참가했던 Big ShoT(이하 BST)이 당시 현장 심판진의 운영 미숙을 지적하며 챌린저스 차기 시즌 시드권을 요구했다.
발단은 예선 현장 심판의 전달 실수였다. BST는 2월 5일에 진행된 챌린저스 시즌3 오프라인 예선 2일차 경기에 참가 중이었다. B조에 배정된 BST는 조별 매치에서 3개 팀을 연달아 쓰러뜨리고 Team QuadHorn과 4라운드 경기를 준비 중인 상태였다.
BST의 주장에 따르면, 당시 경기를 진행한 현장 심판이 'BST 팀은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A조 1등 팀과 본선 진출권을 두고 경기를 하게 될 것이다.'라는 안내를 했다고 한다.
BST는 관련 내용을 심판에게 재확인한 뒤 승자조 경기에서 사용할 새로운 전략을 4라운드에서 미리 운용했다. 결국, 4라운드에서 패배한 BST는 4전 3승 1패로 조별 매치를 마감하게 됐다.
문제는 다음이었다. 이후 경기를 통해 나머지 팀들이 조별 매치 3승점을 챙기면서 BST와 AMG, QuadHorn 팀이 공동 조 1위를 하게 된 것이다. 이에 현장 심판들은 쟁탈전 단판제로 조 1위 결정전을 하겠다고 안내했고, 승자조 진출 확정이라 믿고 있던 BST는 즉시 항의를 했다.
예선 경기 심판진은 당시 BST에게 경기 안내가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인정을 하고 사과를 했다. 다만 예선 결과 번복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덧붙였다.
결국 결정전 끝에 탈락한 BST는 이번 심판진의 운영 미숙에 대해 OGN이 공식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유감을 표하는 한편, 이번 심판 실수에 대해 챌린저스 차기 시즌의 시드권 또는 대회 참여를 위해 BST가 사용한 4개월 동안의 경비 및 시간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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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근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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