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 고동빈이 1,000킬 클럽에 가입했다.

고동빈은 5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2라운드 25일 차 SKT T1과 kt 롤스터의 1세트 경기에서 '울프' 이재완의 카르마를 잡아내고 1,000킬을 기록했다.

고동빈은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그라가스로 SKT T1과의 2연전에 나섰다. 초반 갱플랭크의 견제를 받았으나 버프를 모두 획득한 고동빈은 봇 라인에서 교전 중인 상대 봇 듀오에 갱킹을 시도해 카르마를 잡아 선취점과 함께 1,000킬 기록을 달성했다.

고동빈의 1,000킬은 '페이커' 이상혁, '프레이' 김종인, '뱅' 배준식에 이어 네 번째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