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열린 유비소프트와 인트라게임즈가 주최하고 인벤이 주관한 '포 아너 친선 토너먼트 : 은둔 고수를 찾아라' 1일 차, 두 번째 4강 진출자는 '크라잉얼스2016'이 됐다. '크라잉얼스2016'은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다음은 4강에 진출한 '크라잉얼스2016'과의 인터뷰다.
Q. 최종전을 통해 결국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남다를 것 같다. 승리한 소감은?
원래 다들 잘할 거로 생각했는데, 긴장하셔서 실력 발휘들을 못 하신 것 같다. 운 좋게 이긴 것 같기는 하지만, 기분이 좋다.
Q.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게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하더라. 특별한 이유가 있나?
그냥 게임을 많이 해서 그렇다. 원래는 오로치와 워든을 위주로 했는데, 다른 캐릭터는 기본 피지컬만 있으면 어느 정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해서 여유롭게 했다.
Q. 승자전에서 오로치 미러전이 아닌, 워든을 사용했다. 패배해서 아쉽지 않았나?
워든이 상성이 좋았는데, 그 상성을 이용하지 않고 심리전에서 한 가지 패턴만 사용했다. 어깨 밀치기만 사용한 게 패착이었다. 위축돼서 다른 기술을 사용하지 못했다.
Q. 포아너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매력이 있을까?
심리전에서 오는 긴장감이 있다. 다크 소울 같은 게임은 큰 압박감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 게임은 긴장도 되고 중독성 있게 계속하게 된다.
Q. 이제는 4강이다. 앞으로 경기도 자신 있나?
긴장만 안 하면 자신 있다. '하기스골드'와 '킬러넘버8513'같이 워로드를 하는 선수가 무섭기는 하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감사합니다. 켄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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