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롤챔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삼성 갤럭시와 kt 롤스터의 1세트 경기가 펼쳐졌다. 다 전제에서 가장 중요한 1세트를 가져간 팀은 kt였다. kt는 봇 듀오의 강력한 라인전을 기반으로 승리했다.


kt가 초반 단계에서 탑과 봇 라인전 주도권을 틀어잡았다. 특히, kt의 봇 듀오가 삼성을 강하게 압박했다. k그 결과, 경기 시간 9분경에 봇 타워를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 2천가량을 앞섰다. 삼성이 화염 드래곤을 챙겨가기는 했지만, 만회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kt의 스노우 볼은 탑으로 향했다. 탑 다이브를 시도해 케넨의 성장을 억제했다.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은 kt는 상대 정글 시야를 장악했다. 시야 장악으로, 상대를 하나둘 잘라내며 격차를 더욱 벌려갔다. 그중에서도 삼성 레드 지역에서 발생한 전투를 대승하며 큰 이득을 취했다.

이후에는 kt가 삼성과 한두 차례 이득을 교환했지만, 결국 탑에서 상대 챔피언 셋을 잡아내고 바론을 획득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kt는 편하게 삼성의 포탑을 파괴하고, 마지막 한타를 대승하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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