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신규 콘텐츠로 등장한 세력전은 기사단이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첫 단체 PvP 콘텐츠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전용 영지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그에 따른 혜택 역시 굉장히 큰 편이기에 많은 기사단이 세력전에 열중할 터.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세력전 참가 방법과 일정, 주의사항 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영지 보상 중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장비 초월 기능은 아이템에 고유 옵션을 추가할 수 있는 새로운 장비 강화 방법으로 많은 유저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단, 초월석과 함께 사용할 증폭석 제작과 초월석 옵션 수치 증가 등 대부분의 기능이 영지를 통해서 수행할 수 있으므로 영지 이용은 필수!

따라서 세력전에 대한 상세 정보는 물론, 두 가지로 분류되는 영지의 특징과 혜택 차이, 초월석 제작부터 증폭석 이용까지 앞으로 게임 내 주요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세력전과 장비 초월에 대해 낱낱이 살펴봤다.


▲ 원하는 영지를 선택해 세력전을 치르자!





■ 세력전 완벽 공략! 참가부터 진행까지 상세정보

● 세력전 참여, 진행 한눈에 보기

1. 세력전은 2주에 1번씩 주말에 진행한다.
ㄴ 모든 기사단은 금요일 21시부터 토요일 21시까지 1차 참가 신청.
ㄴ 1차에서 떨어진 기사단은 토요일 21시 ~ 21시 30분에 2차 참가 신청 가능.
ㄴ 토요일 21시 30분에서 일요일 20시 55분 사이에 공격대 형성.
ㄴ 한 영지의 세력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사단은 최대 16개

2. 공격대는 기사단장이 기사단 항구 듀란딜을 통해 창설.
ㄴ 세력전 참가가 결정된 기사단만 정해진 시간에 창설 가능.
ㄴ 창설 후 기사단원들의 참여 신청을 통해 인원 편성.
ㄴ 공격대에 소속되면 파티 가입 및 자동 매치 불가
ㄴ 단장이 해체할 수 있고, 세력전 종료 후에는 자동 해체된다.
ㄴ 참여 영지의 등급에 따라 1성은 5명, 2성은 10명, 3성은 20명 인원 필요.

3. 세력전 참가 신청 시 기사단 트로피를 지불해야 한다.
ㄴ 기사단 트로피는 단원들이 기부하여 수집
ㄴ 65레벨 던전 큐브 및 일일 미션, PvP 상인에게 트로피 구매 가능
ㄴ 영지 보유 중에 추종자의 기부로 트로피 획득 가능.
ㄴ 영지 등급에 따라 최소 지불 개수가 다르다.
ㄴ 트로피를 많이 지불할수록 참가에 우선순위 획득.
ㄴ 경기 무승부 시 트로피를 많이 지불한 기사단이 승리.

4. 영지를 점유한 기사단은 해당 영지 방어에 자동 출전된다.
ㄴ 토너먼트를 치르고 올라온 하나의 기사단을 상대로 방어전 실시.
ㄴ 방어에 출항하지 않으면 영지 소유권을 박탈.
ㄴ 영지 확장을 위해 새로운 경쟁에 참여하는 것은 세력전 1회당 1번만 가능.

5. 각 토너먼트는 10분, 최종 결승은 20분간 진행된다.
ㄴ 한 경기가 끝나면 대기 시간 5분, 다음 경기 출항 시간 5분을 지닌다.


▲ 대략적인 세력전 진행 방향.



세력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경기 일정을 먼저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세력전은 2주에 1번씩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데, 모든 기사단은 금요일 21시부터 토요일 21시까지 24시간 내에 1차 신청이 가능하다. 그 후 토요일 21시부터 30분 동안 1차 신청에 탈락한 기사단들이 자리가 남은 영지에 2차 신청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영지 쟁탈을 위한 본격적인 토너먼트는 일요일 21시부터 시작되고, 5분 전인 20시 55분부터 기사단 항구의 NPC 그라디우스를 통해 세력전에 출항할 수 있다. 이때 세력전 참여가 결정된 기사단은 출항 전 기사단 항구에서 NPC 듀란딜에게 공격대를 구성해야 원활한 출항이 가능하다.

토너먼트 준비 기간인 토요일 21시 30분부터 일요일 20시 55분 안에 출전 권한을 가진 기사단의 단장만이 공격대 창설이 가능하며, 창설된 공격대에 단원들이 참여를 신청하여 편성을 완료할 수 있다. 이때 참가 영지의 등급에 따라 1성은 5명, 2성은 10명, 3성은 20명의 공격대 규모를 요구한다.

공격대는 출항 상태가 아닐 때 기사단장이 강제 해산하거나, 토너먼트 기간 종료 시 자동 해산되고, 공격대에 소속될 경우 다른 파티에 가입하거나 던전 자동 매칭 등이 불가능하므로 이에 유의해야 한다.


▲ 일정은 기사단 항구의 NPC 그라디우스에게 확인!



참여 시청에는 기사단 트로피가 소모되는데, 이는 단원들이 기사단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수집하게 된다. 더불어 단원들은 트로피 주화를 기부할 때마다 마정석을 얻을 수 있으므로 기사단과 단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셈.

기부를 위한 트로피 주화는 루파의 미궁, 루파의 서재, 신화 던전 등의 65레벨 던전의 큐브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일일 미션을 통한 듀칸의 증명, PvP 보상으로 받는 투지의 증명을 통해 각각의 오르도르 상인들에게 구매도 가능하다. 더불어 트로피를 얻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영지를 소유하고 있는 기사단의 혜택을 나눠 받기 위해 기사단 소속이 아닌 유저들이 트로피를 지불하고 추종자로 등록하는 경우가 있다.

각 영지는 최대 16개의 기사단이 세력전에 참가할 수 있고, 이를 넘는 기사단이 출전을 원할 경우 참가 신청 시 지불하는 트로피의 개수가 많은 기사단부터 우선순위가 돌아간다. 게다가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시 트로피를 더 지불하고 참가한 기사단에게 승리가 돌아가기 때문에 인기 있는 영지일수록 많은 트로피를 지불하는 게 유리한 편이다.


▲ 개인당 하루에 10개만 트로피 기부가 가능하다.



세력전은 여러 기사단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전투를 연이어 치르게 된다. 주인이 없는 영지는 토너먼트 최종 우승 기사단이 소유권을 갖게 되고, 주인이 있는 영지는 토너먼크 우승 후 영지 주인과 최종 결승을 벌여서 승리해야 한다. 영지 주인이 있는 곳에 최대 16개의 기사단이 참가하면 4차 예선까지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전투를 이어가야 한다.

예선은 한 번에 최대 10분의 경기 시간을 가지고 경쟁이 진행되며, 최종 결승전은 특별히 2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따라서 참여 기사단이 많을수록 세력전에 소요되는 총 시간이 길어지는 셈. 이때 한 경기 종료마다 5분의 대기 시간 후 다음 경기 참여를 위한 5분의 출항 시간을 가지므로, 이때 다음 전투를 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미 영지를 소유하고 있다면, 해당 영지 세력전은 자동 참여하게 되는데, 이때 영지 주인은 토너먼트를 겪고 올라온 하나의 기사단과 결승에서 바로 경쟁을 치른다. 그밖에 영지를 점유 중인 기사단은 세력전 1회 당 1개의 새로운 영지에 대한 토너먼트 신청이 가능하다.

점유 영지가 있을 경우 반드시 출항하여 방어에 나서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시 소유권은 자동 박탈되어 영지를 잃기 때문에 영지 방어와 세력 확장을 동시에 하려면 많은 인원이 필요하다.



▲ 점유 기사단 유무에 따른 토너먼트 진행 방법





■ 앞으로 플레이에는 영지 혜택이 핵심!

◎ 점유 영지는 두 종류로 나눠서 이용된다

영지는 각각 1~3성까지 등급이 나눠져 있으며, 높은 등급일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기에 경쟁이 치열해진다. 게다가 점유한 영지들은 수도 영지인접 영지 2종류로 분류되는데, 이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에도 차이를 보이므로 영지의 이용법에 대해 파악할 필요가 있다.

수도 영지는 점유한 영지 중 한 곳에만 지정할 수 있는 장소로, 수도 영지의 등급에 따라 혜택이 늘어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수도 선정은 언제든 바꿀 수 있는데, 등급이 높은 영지를 수도로 지정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해당 수도와 이어져 있는 영지들을 점령했을 때 이곳은 인접 영지가 되어 또 다른 혜택을 누리게 된다.

예를 들어 수도 영지 바로 옆에 위치한 곳이 기본적으로 인접 영지가 되고, 수도와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지는 않지만, 인접 영지와 붙어 있으면 그곳 역시 인접 영지가 된다. 반면, 점유 영지 사이에 거리가 떨어져 있거나, 중간에 다른 기사단의 영지가 존재하면서 연결이 끊어지는 경우 인접 영지로 인정되지 않는다.

인접 영지의 개수가 증가할수록 인접 영지 레벨이 상승하여 받을 수 있는 혜택 역시 좋아지므로 영지 간 연결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세력전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세력을 확장할 필요가 있으며, 인접 영지는 최대 5레벨까지 적용된다.

영지의 연결이 쉽게 끊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길게 일자로 늘어트려 놓는 방식의 점령보다는, 수도 영지를 중심으로 주위 영지들을 뭉쳐서 차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 영지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인접 영지를 확보하는 방법 예시.




◎ 영지 혜택의 정수는 바로 장비 초월!

세력전과 함께 등장한 장비 초월은 장비에 새로운 옵션을 부여하는 강화 방법의 일종으로 영지 혜택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본래 초월석은 제작 상인을 통해 제작하는 소모품의 일종으로, 무기에 사용하는 레드, 방어구에 쓰이는 블루, 장신구의 그린까지 세 종류가 있다.

각 초월석은 고대부터 신화, 세트까지 등급이 나눠져 있으며, 색상 별로 레드는 무기 공격력, 블루는 생명, 그린은 모든 피해 감소 수치를 % 단위로 증가시켜 준다. 초월석 제작에는 색상과 등급에 맞는 초월석 조각이 10개씩 요구되는데, 해당 조각은 각 등급의 아이템을 분해했을 시 낮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대 무기를 분해하면 고대 등급 레드 초월석, 세트 방어구를 분해할 시 세트 등급 블루 초월석이 등장하는 셈. 단, 확률이 높지 않아 쉽게 얻을 수 없는 편이며, 이로 인해 경매장에서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던 고대 장비들의 가격이 현재는 많이 올라간 상태다.

그밖에 세이버의 자재함에서도 무작위로 초월석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세이버의 자재함은 영지의 전공 상점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으므로, 영지를 소유하면 초월석 제작도 더 편해지는 셈이다.


▲ 초월석은 제작 상인에게 확인이 가능하다.



이때 중요한 점으로 초월석만 있어서는 장비에 옵션을 추가하는 효과를 볼 수 없다! 증폭석을 사용해 초월석의 옵션 수치를 높여야만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 최초 제작한 초월석은 옵션 수치가 0%로, 한번 증폭당 일정 범위 내에서 무작위로 옵션 수치가 상승한다.

초월석은 최대 12번까지 증폭이 가능한데, 한번 증폭당 오르는 수치가 무작위이므로 똑같이 12번 증폭해도 효율에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이때 초월석의 등급이 높을수록 증폭당 증가하는 최대 수치 역시 높아지기 때문에 등급이 높은 초월석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증폭석 제작에는 젠과 일정 시간이 소요되는데, 수도 영지의 등급 또는 인접 영지 레벨이 높을수록 한 번에 생산할 수 있는 증폭석 개수가 증가한다. 이렇듯 장비 초월에 필수인 증폭석은 영지에서만 생산할 수 있는 아이템이며, 초월석 증폭 역시 영지를 통해서 실행하게 되므로 장비 초월을 위해서는 영지 혜택 이용이 필수다.


▲ 증폭석을 사용해 초월석의 옵션 수치를 증가!



앞으로 유저들은 더 강력한 장비를 위해서 기사단으로 영지를 점령하거나, 영지를 지닌 기사단에 추종자로 등록해야 한다. 추종자는 기사단의 허락을 구할 필요 없이 트로피를 지불하고 등록할 수 있기에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단, 영지에 따라 최대 추종자 인원이 정해져 있으므로 좋은 영지를 지닌 기사단은 추종자 등록 역시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한 번 추종자로 등록되면 다음 토너먼트 전에는 취소 및 변경이 불가능하며, 추종자 지위는 토너먼트 종료와 동시에 초기화되므로 신중하게 등록할 필요가 있다.

그 밖에도 영지에서는 전공 상점 이용과 더불어 같은 등급의 장비를 여러 개 모아서 같은 등급의 무작위 아이템을 얻는 장비 합성을 사용할 수 있는데, 합성을 통해 출현한 장비에는 일정 확률로 전용 옵션이 추가된다. 즉, 합성 장비가 기존 장비보다 많은 옵션을 지닐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현자의 돌을 사용하면 옵션 추가 확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


▲ 영지가 없다면 추종자 등록으로 일부 혜택을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