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3 16강 11일 차 1경기, 콩두 판테라와 마이티 AOD가 치열한 경기 끝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승리였다. '얼스타'는 주로 겐지를 활용해 팀 승리의 큰 역할을 했다.

다음은 경기에 승리한 '얼스타'와의 인터뷰다.


Q. 드디어 1승을 거뒀다. 승리 소감이 궁금하다.

첫 APEX인데, 0승 3패로 끝날까 조마조마했다. 지금은 이겨서 기분이 무척 좋다.


Q. 3:0으로 승리하면 8강 진출이었는데 아쉽지는 않았나?

눔바니 때 로드호그를 안 꺼냈으면 3:0으로 이길 수 있었는데, 내 실수 때문에 3:0이 안 나온 것 같아 아쉽다.


Q. 겐지로 맹활약을 펼쳤다. 전략적 준비 같은 게 있었는지?

포커싱을 맞추려고 윈스턴, 겐지, 트레이서를 한 건데,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프리하게 했다. 그게 잘 된 것 같다.


Q. 상대 트레이서가 위협적이었다. 팀원들과 대처법을 어떻게 강구했는지?

트레이서가 우리 힐러를 되게 잘 물더라. 솔직히 해법 같은 건 아니고 우리가 먼저 들어가서 잡자고 이야기를 했다. 그게 잘 먹힌 것 같다.


Q. 시즌이 끝났고, 이제는 승강전을 준비해야 한다. 자신이 있는지?

솔직히 승강전에서 질 거라고는 생각 안 한다. 무조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Q. 만약 다시 APEX에 올라온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될까?

이번이 APEX 첫 시즌이었다 보니 긴장을 많이 했는데, 다음 시즌에는 적응해서 4강까지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첫 시즌인데 팬이 많은 것 같다. 팬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는 더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