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개발 중인 차기작 MMO게임이 가정용 게임기로 출시될지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애너하임에서 열린 블리즈컨 2008에서, 블리자드의 수석 개발자인 제프리 카플렌(Jeffery Kaplan)은, 북미의 유명한 방송국인 MTV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현재 블리자드에서 개발중인 4번째 게임 제작에 참가 중이며, 이 게임이 가정용 게임기로 출시 될 수 있다는 힌트를 남겼다.


[ ▲ 블리자드 수석 개발자 제프리 카플렌 ]



이를 뒷받침 하듯 블리자드는 자사의 구인광고 란에 '차세대 MMO(Next-gen MMO)’를 위한 직원 모집광고를 오래전부터 내놓았었다.

제프리 카플렌(Jeffery Kaplan)은 인터뷰에서 "블리자드의 개발진은 와우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걸을 만들수 있게 됐다." 며 차기 MMO게임이 더 멋질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가정용, 게임의 MMO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 많은 이들이 블리자드는 PC게임만 개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블리자드의 차기작은 PC보다 가정용 게임 플랫폼에 더 적합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블리자드에는 능력있는 가정용 게임 플랫폼 제작팀이 있으며 이들은 현재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라며 블리자드의 차기 MMO게임이 가정용 게임기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뉘앙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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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 북미 특파원 – Terry Seo 기자
(terryse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