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세계 최대의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7’이 금일(27일) 개최됐습니다. 무려 15개 홀을 사용한 이번 ‘차이나조이’에서 E3, E4 홀은 ‘eSmart’관으로 최신 하드웨어 기기들이 공개됐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잡아끄는 게 있었으니, 바로 다양한 VR 콘텐츠들이었습니다.
‘차이나조이’ 전날 취재에서 망해버린 VR 테마파크에 번번이 고배를 마셔서 그랬을까요.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거기서 거기겠지 하는 마음이 컸었어요. 그런데 그런 제 마음을 눈치채기라도 한 듯 이번 ‘차이나조이’에서는 다양한 VR 콘텐츠들이 모습을 드러내 실망을 기대로 바꿨습니다.
개중에는 혼자 즐기는 걸 떠나 서로 경쟁한다던가 싸우는 등의 VR 게임도 있어 ‘VR 대중화는 중국에서부터 시작하는 거 아니야?’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요. 중국 VR 콘텐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eSmart’관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함께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