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레전드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첫 신규 직업이 추가될 예정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CBT에서부터 캐릭터 생성 시 확인할 수 있었던 '엠퍼사이저'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금일(8월 1일)을 기점으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신규 캐릭터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8월 10일 업데이트를 예고하는 '엠퍼사이저'는 탁월하고 정교한 공격 능력으로 광역과 단일 공격 중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자유자재로 공격할 수 있는 밸런스 딜러라고 소개되어 있다. 전부터 적에게 저주를 걸어 약화시키거나, 아군을 강화하는 등 보조 성향의 능력을 지닌 것으로 파악되어 왔는데, 실제로 다양한 디버프를 일으키는 스킬 구성을 지니고 있다고 전해진다.

게다가 위스퍼러를 이어 게임 내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두 번째 여성 캐릭터이므로 더욱 기대를 받고 있는 중. 그녀는 머리에 솟아 있는 뿔과 하늘을 날아다니는 듯한 모습은 지금까지와 확연히 다른 캐릭터로 보이며, 지니고 있는 무기 역시 공중에 떠다니는 모습의 신비한 외형을 지니고 있다.

잊혀진 힘을 일깨워 사물과 정신을 지배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단검 또는 금강저를 연상 시키는 무기 5개가 떠다니는 모습과 커다란 원형의 륜이 등 뒤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다. 따라서 2종류의 무기를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는데, 5개로 분할된 무기는 빠른 공격 속도, 륜은 느리지만 강한 위력의 무기로 예상된다.



▲ 캐릭터 생성창에서 '엠퍼사이저'를 볼 수 있다.



게임 내 캐릭터 생성창에서 공개된 능력치를 보면 블레이더, 위스퍼러와 같은 공격 성능을 표시하고 있지만, 워메이지, 위스퍼러보다도 현저하게 낮은 생명력 수치를 지닌다. 대신 다크로드 만큼이나 높은 협동 성능을 얘기하고 있으므로, 혼자보단 파티 플레이에 더 적합한 캐릭터로 보인다.

생명력이 낮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서는 쉽지 않은 조작 난이도를 지니겠지만, 대상을 행동불능으로 만들거나 정신을 지배하기 때문에 군중 제어 능력이 탁월할 터. 그로인해 다크로드처럼 파티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거나, PvP에서 강력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의 '엠퍼사이저' 사전 예약 페이지에는 캐릭터 소개는 물론 외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아트워크까지 공개되어 있다. 이와 함께 시네마틱 티저 영상으로 '엠퍼사이저'의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으며, 해당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100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사전 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는 업데이트 후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 귀속레드젠, 러블리 꼬마 엠퍼 펫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엠퍼사이저'의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윤아영과 뮤레전드의 주요 테마 음악을 제작한 작곡가 제스퍼 키드의 인터뷰 영상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제공 중이다.


● '엠퍼사이저' 시네마틱 티저 영상




● 성우 '윤아영' 인터뷰 영상




● 작곡가 '제스퍼 키드' 인터뷰 영상





▲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공개된 '엠퍼사이저' 아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