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섬에 내려 최후의 1인이 되어야 하는 배틀그라운드. 오늘도 유저들은 생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플레이하게 됩니다. 화이트존이 다리 위에 잡히자 물 아래로 뛰어들어 옹기종기 모여있거나, 마을 하나를 점령하기 위해 모두가 낙하산을 펼치는 진풍경도 볼 수 있죠.

최근 개발 중인 파쿠르에 대해 추가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작은 벽부터 큰 벽까지 자유자재로 넘으며, 파쿠르를 하다가 액션 동작을 취소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한 시스템이다보니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는 중이죠. 이외에도 이번주 배그 하이라이트 영상은 자기장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면 튕겨 나와 팀원에게 맞는 상황이 포커스가 됐습니다.


■ 움짤 - 수중엔딩

Kidbear 유저의 움짤이 추천 837개를 받아 화제에 올랐습니다. 생존 인원은 9명, 화이트존은 매우 좁아 서로 모이게 됐는데, 모두 다리 아래의 물에 떨어져서 반강제적인 평화 모드가 찾아왔습니다.

공격도, 아이템 사용도 불가능한 물 위의 생존. 여기서 1등 하는 방법은 체력이 가장 많은 유저이거나 자기장 정 가운데에 서 있어 나중에 자기장을 맞으면 승리하게 됩니다. 과연 이후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 물 위에서 최후의 1인을 가린다!



■ 움짤 - 하늘에서 수많은 낙하산이 떨어진다!

밀리터리 베이스가 핫한 지역이다보니 많은 유저들이 떨어지곤 하지만, 반대로 그 점을 이용해 다른 마을로 떨어져서 생존 확률을 높이는 전략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 안의 모든 유저라 이런 생각을 했다면 어땠을까요?

분명히 저 마을은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낙하산을 폈지만, 잠시 후 밝은 하늘을 뒤엎는 수많은 낙하산부대를 보면 놀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약 30개가 넘은 낙하산이 밀리터리 베이스가 아닌 마을이라면, 총소리가 끊이질 않을 듯 합니다.


▲ 여기가 그 밀리터리 베이스라는 곳인가요?


■ 스크린샷 - 최고의 위장

신규 상자에서 나오는 노란색 상의는 위장에 도움이 될까요? 밀밭 전투에선 요긴하게 쓰일질 몰라도 시가전, 언덕 등 일상적인 전투 지역에서는 걸어 다니는 표적이 되기 쉬워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확하게 위장이 되는 장소가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시작섬의 노란 컨테이너 위! 하의는 청바지, 상의는 노란색 상의를 입고 엎드리면 카멜레온처럼 완벽한 위장이 됩니다.

혹시 노란색 상의를 가지고 있는 유저라면 청바지를 입고 도전해보세요!


▲ 포토샵 같은 위장.



■ 영상 - 어떠한 벽도 넘는다? 정교해진 파쿠르

어중간한 벽은 슈퍼 점프로 넘고, 그 이상의 벽은 넘지 못해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벽을 자유롭게 넘어설 수 있는 파쿠르 영상이 공개되어 많은 유저들이 기대감을 모으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더 세부적인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작은 벽부터 큰 벽까지, 벽이 아니더라도 자판기 같은 물체도 넘어설 수 있으며 파쿠르를 하다가 취소하여 다시 내려가는 섬세함까지 가능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가전이 일어난다면 한층 더 전략적이고 세부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듯합니다.





■ 영상 - 주간 Funny WTF Highlight

한 번쯤 오토바이를 타고 최고 속력으로 밟아 컨테이너를 오르면 어떻게 될까요? 멋진 백플립 장면을 보거나 아니면 죽게 되겠죠.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백플립이 되다 보니 이번 주간 하이라이트 영상에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형이 거기서 왜 나와?" 장면도 놓칠 수 없습니다. 언덕 위의 풀밭에 엎드려 저격하던 중 뒤를 돌아보는데 코앞에 적이 앉아 있는걸 보게 되는데요. 앉아있던 적도, 엎드려 있던 적 모두 당황하며 급하게 총을 쏘는 장면이 인상적이죠.

이외에도 자기장 벽에 수류탄을 던지다가 자기장에 튕겨서 친구가 맞아 죽거나, 달리는 차량에 내린 후 차량을 적에게 돌진시키게 하는 '이것도 너프해보시지!'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