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력전은 여러 기사단들이 힘을 비축하기 위함인지, 적은 전투가 치러지면서 비교적 조용히 지나간 한 주였다. 따라서 대부분의 영지 주인이 교체되지 않았는데, 로렌시아에서만큼은 3성 영주가 '다이나믹'에서 '하트' 기사단으로 다시 교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본래 '하트' 기사단이 영지를 보유하고 있다가 뺏겼기에, 다시 자리를 되찾았다고 볼 수 있는 셈. 이로써 '하트' 기사단은 3성과 2성 영지를 하나씩 보유하면서 세력 기반을 탄탄하게 다졌다.

반면, 샐러미스 서버는 '폭주' 기사단이 영지 방어에 성공하고, 3성 영주로 자리를 확고히 했으며, 2성 영지에서만 주인이 교체된 모습을 보인다. '전설'이 지니고 있던 2성 영지가 '수호'에게 넘어가면서 변동을 보인 것. 하지만 이 경우를 제외하고 다른 영주들은 교체되지 않았다.

왈크리거와 나투람은 3성 영지 전투가 벌어지지도 않은 채 기존 기사단이 소유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덕분에 평화롭게 일주일을 더 보낼 수 있게 된 셈으로, 왈크리거는 'TOP50', 나투람은 '레드' 기사단이 여전히 3성 영지에 깃발을 휘날리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왈크리거 서버는 3성은 물론 2성 영지까지 점령 기사단에 변화가 없어서 지난주와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대신 나투람은 주인 없이 비어있던 2성 영지 두 곳이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며 한결 활기찬 세력전 현황을 보인다. 다음 세력전은 9월 17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지금의 평화가 다음 주에도 이어질지 기대를 사고 있다.


※ 경쟁률, 평균 및 최대 입찰 비용 등 서버별 세력전 상세 정보는 뮤레전드 인벤 메인의 중단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 다음 영지 관리인을 만나게 될 주역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