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에 드디어 영웅들의 보이스가 생길 예정이다. 보이스 샘플이 공개된 영웅은 총 7종으로 스파이더맨과 닥터스트레인지, 헐크, 토르, 그루트, 엔트맨, 로켓라쿤이다.

현재 게임 내에 50여종의 영웅들과 스킨들이 존재하지만, 이들 모두 보이스가 존재하지 않아 아쉽다는 평을 듣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업데이트 발표회에서 밝혔듯 오픈 이후 꾸준히 성우들을 섭외하여 영웅들의 보이스를 입히는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드디어 그 작업의 결과물 중 일부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것이다.

그루트의 명대사인 '나는 그루트다!'부터 헐크 "헐크~~~ 파괴한다!의 굵직한 보이스 등 개성 넘치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물론 닥터스트레인지하면 생각나는 아가모토의 눈도 "아가모토의 권능을 보라!"로 대사에 그대로 등장한다.

이외에도 토르는 "묠니르에 패배한 것을 영광으로 알라!"라는 대사가 쓰이는데, 아마도 적 영웅 처치 시 나오는 대사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파이더맨은 우리가 흔히 기억하고 있는 깐족(?)대는 젋은 청년의 쾌활한 목소리 톤을 그대로 들을 수 있다. 로켓라쿤 역시 "나 사실 요즘 분노조절장애 치료를 받고 있거든. 이래라 저래라 하지 좀 마."와 같이 캐릭터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사를 하고 있다.

현재 공개한 보이스는 7종이지만, 나머지 영웅들의 보이스도 모두 작업중이며 11월 집중 테스트 이후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 영웅 샘플 보이스 7종 들어보기

▲ 스파이더맨부터 그루트까지!


▲ 코믹스 느낌의 일러스트와 함께 실제 게임에 쓰이는 보이스를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