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2017 ITU 텔레콤 월드' 기간 중에 글로벌 VR·AR 행사가 열린다.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부산 VR·AR산업 활성화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VR협회(SVVR)과 함께하는 <부산 VR·AR 서밋 with SVVR>이 오는 9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3층 중극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VR(가상현실)·AR(증강현실)·MR(혼합현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 대만 HTC VIVE가 후원한다.

이번 글로벌 부산 VR·AR 서밋에는 SVVR(칼 크란츠 회장), HTC VIVE(웨이닝 강 제품총괄이사), TPCAST(데이빗 지앙), 앱노리(권순범 해외사업본부장) 등 국내외 VR업계 저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게임 분야 외 ‘교육·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훈련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선두 개발 기업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행사 당일 현장등록을 하면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17 ITU Telecom World’ 기간 중 ‘제2회 부산 ICT융합 해커톤 대회(벡스코 제2전시장 3층 5B홀)’, ‘부산 VR·AR 기업공동관(ITU Telecom World 행사장 내부)’을 운영해 VR‧AR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VR·AR 산업’ 거점 도시로 확고히 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SVVR, HTC VIVE, TAVAR(대만 VR·AR 산업협회)와 협업해, VR·AR·MR 산업의 전문적인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부산에 전달하여, 관련 지역기업의 콘텐츠 개발과 투자유치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