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서버의 3성 영주에 변화가 없이 마무리된 지난 세력전은 오히려 2성 영지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며 주목받았다. 경쟁률이 높은 전투를 선보인 영지 대부분이 2성었는데, 심지어 1성 영지도 제법 치열한 전투가 일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기존 기사단들이 세력 확장에 신경쓰기 시작하며, 인접 영지를 늘리려 하고 있기 때문.

실제로 여러 기사단이 지난번보다 커진 영지 세력을 현재 구축하고 있으며, 가장 눈에 띄는건 로렌시아! 이곳은 한쪽에서 2-3 영지를 중심으로 1성 영지를 꾸준히 차지한 '명품관'이 4개의 영지를 보유하며 세력을 확장 중이다. 반면, 3성 영지에 전투가 일어나지 않으면서 '하트' 기사단이 여전히 세력을 구축하고 있고, 2-2 영지는 영웅에서 레전드로 소유권이 넘어갔다.

전체적으로 많은 전투가 치러졌던 왈크리거와 샐러미스는 3성을 차지하고 있는 'TOP50''폭주' 기사단이 각각 방어에 성공하며 자리를 지켰다. 'TOP50' 기사단은 3:1의 경쟁률에서 승리 하여 2-1영지를 추가로 쟁취했고, '폭주' 역시 샐러미스에서 2-1 영지를 얻으며 두 기사단 모두 3개의 영지를 보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두 서버의 2-2와 2-3 영지는 모두 기존 영주들이 유지된채 비교적 조용히 지나갔다. 그중 샐러미스의 2-2 영지만큼은 3:1의 경쟁률로 치열한 편이었고, 결국 기존 영주인 '땅파봐라마정석나오나' 기사단이 방어했다. 단, 서버마다 점점 2성 영지 쟁탈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기에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나투람은 인원 부족으로 1성 영지 대부분이 공석을 나타내고 있는 중, 하지만 3성 영지는 전투 끝에 '레드'의 승리로 돌아갔다. 게다가 '레드'는 Team 기사단에게서 2-1 영지가까지 얻으며 약진한 상태로 앞으로 세력 확장이 기대된다. 다음 세력전은 10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 경쟁률, 평균 및 최대 입찰 비용 등 서버별 세력전 상세 정보는 뮤레전드 인벤 메인의 중단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