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롯가 이야기: 조쉬 듀리카와 함께 하는 하스스톤 게임 메커니즘 이야기 영상


10월 13일,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에 새로운 '난롯가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난롯가 이야기'는 하스스톤 카드들의 코딩과 상호작용에 관련한 내용으로 좀 더 전략적이고 깊이 있는 하스스톤을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개발자 조쉬 듀라카는 이번 메커니즘 업데이트의 영향을 받을 상황은 매우 드물지도 모르지만, 하스스톤의 핵심적인 변화로 게임의 깊이를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변화로 "~후에" 능력을 지닌 카드들의 효과가 발동하려면 전장에 존재해야 한다. 영상에서는 보랏빛 여교사를 전장에 낸 사제가 심리 조작을 사용하여 광기의 화염술사를 소환한 경우를 예시로 들고 있는데, 광기의 화염술사의 특수 능력인 '내 주문이 시전된 후에 모든 하수인에게 1 피해'를 주는 능력으로 전개한 하수인이 피해를 받으면서 사라지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규칙이 변경된 후에는 광기의 화염술사를 소환할 뿐, 특수 효과가 발동하지 않으며, 필드를 유지한다.

다음으로 발동 여부의 조정이 진행된다. 능력이 발동하기 전에 모든 구역에 있는 능력들을 취합하여 목록을 만들고, 구역별로 발동시키면서 기존의 목록에 있던 능력들만 발동된다. 예시로 든 죽음의 메아리 효과를 받는 '볼바르 폴드라곤'은 조정 전에 내 손패에 돌아와 공격력이 증가된 상태였지만, 조정 이후에는 공격력이 증가하지 않았다. 이는 한 능력으로 다른 능력을 생성할 경우, 새로운 능력이 발동하지 않게 변화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조쉬 듀라카는 한 줄의 코드만 변경하더라도 천여 장의 카드가 바뀔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들을 최대한 점진적으로 그리고 조심스럽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유저들이 이해하기 힘든 카드 상호작용에 대해 피드백을 요구했다.

한편, 이번 난롯가 이야기를 통해 언급된 메커니즘 업데이트는 공식 홈페이지의 추가 안내를 통해 더욱 자세히 알아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