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장정후 작가, 홍소민 대표, 박초월 작가

웹젠(대표 김태영)은 현재 AYA아트코어브라운(대표 홍소민)과 함께 '뮤(MU)' IP를 미술작품으로 표현한 전시회 'MUTE'를 진행 중입니다. 직접 찾아가 본 'MUTE'에서는 생생한 음향효과에서 벗어나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뮤'의 역동적인 세계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대 콘텐츠인 게임과 순수미술이 만나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던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늘(24일) 'MUTE' 전시회에서는 특별히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웹젠은 'MUTE'에 참여한 박초월, 장정후 작가를 초청해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MUTE'에서 박초월 작가는 '뮤 오리진의 초상', 장정후 작가는 '라 에스파다(La Espada)' 등을 출품했습니다.

인간다움을 주제로 활동하는 박초월 사진작가는 “서로 다른 시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기존 박초월 사진작가가 작업한 ‘생명의 나무’ 시리즈는 신의 영역과 인간의 영역을 연결하고 이어주는 생명의 매개체이자 통로를 표현한 작품들입니다. 박초월 사진작가는 이번 초청에서 “'뮤'와의 콜라보 작업을 통해 ‘생명의 나무’는 뮤 세계와의 만남으로 그 연결성이 한 단계 더 확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정후 작가는 자신의 작업의 모토가 되는 ‘원후취월(猿猴取月)’을 먼저 설명했습니다. 원후취월은 불교 경전에 나오는 말로, 원숭이가 연못에 비친 달 그림자를 잡으려다 물에 빠져 죽는 욕심을 의미합니다. 장정후 작가는 알루미늄 판을 이용해 호수에 비친 달을 표현하는데요. 작품으로 낸 ‘라 에스파다(칼)’를 통해 언젠가 강렬히 움켜쥐고 하늘 높이 들어 올릴 인간의 모습과 그 여정을 그려냈습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브라운 갤러리(위치)에서 볼 수 있는 'MUTE: 소리를 멈추면 보이는 것들', 그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전시회 'MUTE'는 압구정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 작가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 많은 매체의 기자들이 자리를 채워 나갑니다

▲ 전시장에서 가장 먼저 읽을 수 있는 'MUTE'의 모토, 게임의 의미가 남다르네요

▲ 자신의 작품 철학을 설명하는 장정후 작가
"게임을 더욱 예술로, 예술을 더욱 대중성 있게 만드는 작업"

▲ 이어서 박초월 작가가 작업에 참고한 이미지를 보이며 설명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데 필요한 신선한 시도"

▲ 전시회에서는 먼저 '뮤'의 원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눈빛과 날개, 머리카락 한 올의 디테일까지 살아있네요

▲ 빼어난 그림들은...

▲ 계속해 이어졌습니다

▲ 화투를 소재로 이야기 하는 김단비 작가의 작품들입니다

▲ 화투치는 분들은 아실 '삼팔광땡', 작품명은 'Mㅗㄱㅈㅓㄱ' 입니다

▲ 행운과 횡재를 표현한 'By origin'

▲ 돈과 명예를 그린 'ㅇㅣU'

▲ 현대인의 다양한 욕망을 표현하는 최나리 작가의 작품입니다

▲ 승부욕의 상징 갑옷을 벗어 던졌습니다 'Take off, take off'

▲ 화려한 갑옷과 파랑으로 치장한 '용기사마요'

▲ 빨강으로 치장한 '요정마토'

▲ 박스 테이프를 재료로 쓰는 조윤진 작가의 작품 'MU Origin'

▲ 피폐된 세상 속, 하늘에서 한줄기 빛을 갈망하는 'A Beam of Hope'

▲ 오늘 초청된 박초월 사진작가의 작품 'Connect_01' 입니다

▲ "모든 경계의 끝엔 새로운 세계가 있다"
"당신이 그 끝에 선다면, 또 하나의 세계를 만날 것이다"

▲ 알루미늄을 소재로 하는 장정후 작가의 작품입니다

▲ 알루미늄 특유의 질감이 돋보입니다

▲ 직접 와 본다면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작품을 낸 작가와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었습니다

▲ '이건 담아야 한다'

▲ 평소 뮤를 굉장히 좋아했다던 한 관람객, 소감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