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2017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14주 차 여성부 담원게이밍과 'fearless'의 여성부 4강, supre'ROCCAT과 [대구] constable의 일반부 4강 경기가 펼쳐진다.

먼저 1경기인 담원게이밍과 'fearless'의 여성부 4강의 승자는 지난주에 이미 승리한 pentagram과 11월 12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담원게이밍은 강미연, 한송이, 김미현 모두 결승에 올라본 경험이 있는 베테랑들로 8강 그룹 B조에서도 3전 전승을 거두며 4강에 안착했고, 'fearless'는 2회 우승 경험이 있는 함세진을 필두로 A조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특히 이번 시즌이 첫 대회인 김진희가 생각보다 방송 경기에서 활약해준 점이 'fearless'의 특징이다. 김진희는 지난 승자 인터뷰에서 담원게이밍과 4강 경기에 대해 "쉽게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담원게이밍이 시드로 올라온 것도 있고, 8강 대진운도 좋아서 4강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우리랑 8강에서 만났으면 충분히 이겼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담원게이밍 역시 'fearless'에 비해 전력이 밀리는 편은 아니기에 섣부른 예측은 힘들고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어지는 일반부 4강전은 supre`ROCCAT과 [대구]constable가 대결하며, supre`roccat 안정운과 [대구]constable의 허재복이 서로 인터뷰를 통해 자신감을 드러낸만큼 자존심을 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 2017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14주 차

1경기 담원게이밍 VS 'fearless'(여성부)

2경기 supre`ROCCAT VS [대구]constable(일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