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로 유명한 '악어' 진동민이 e스포츠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8일 강남 SC컨벤션센터에서 지스타 2017 WEGL 파이널 프리뷰가 열렸다. 2부 행사에서는 이영호, '무릎' 배재민, '악어' 진동민이 WEGL 파이널 참가 소감을 밝혔다.

진동민은 76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WEGL 마인크래프트 대회 예선에 대해 "예상 이상으로 많은 유저들이 예선에 참여해줘서 매우 놀랐다. 국내 마인크래프트 대회가 최초인 만큼 잘 진행될까 걱정했는데, 걱정을 많이 덜 수 있었다.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 처음으로 대회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마인크래프트 e스포츠가 국내에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며 "마인크래프트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게임인 만큼, 앞으로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 마인크래프트 유저들과도 대회를 진행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유튜브 크리에이터 '악어' 진동민은 마인크래프트 스트리밍으로 동시 시청자 11만 명을 달성하여 아시아 스트리머 중 동시 시청자 1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스트리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