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 컴퍼니는 14일 공식 SNS를 통해 스포티비에서 주최하는 배틀 그라운드 대회인 PUBG Warfare Masters Pilot(이하 PWM)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콩두 길리슈트라는 새로운 팀명도 공개했다.

본래 세 팀으로 운영했던 배틀그라운드팀을 두 팀으로 개편한다. 한 팀은 예전 팀명 그대로 콩두 레드도트고, 또 한 팀은 콩두 길리슈트로 새로운 이름이다. 각 팀의 로스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콩두는 현재 조율 과정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내부 테스트를 거쳐 발표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전략이나 리그에 따라 소속 선수들을 유동적으로 바꿔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관심이 가는 건 정준영이다. 유명 연예인 정준영은 최근 1월 18일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콩두에 정식 입단했는데, 이번 대회에 어떤 팀의 일원으로 참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콩두 레드도트는 PSS에 참여해 꾸준히 성적을 거뒀고, 지난 지스타에서 열렸던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듀오 부분에서는 1위로 입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