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한국 시간 기준)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다섯째 주 4일 차 1경기, 댈러스 퓨얼과 런던 스핏파이어의 대결에서 런던 스핏파이어가 3:1 승리를 거뒀다. 런던 스핏파이어는 댈러스 퓨얼 딜러들에 반격에 한 차례 흔들렸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안정을 되찾으며 무난하게 승리했다.

런던 스핏파이어가 1세트를 가볍게 선취했다. 전장은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댈러스 퓨얼의 선공이었다. 한 몸이 된 '제스처'와 '프로핏'이 완벽한 포커싱으로 댈러스 퓨얼의 영웅들을 하나씩 끊었고, 결국 완막으로 공격이 종료됐다. 이어진 런던 스핏파이어의 공격, 댈러스 퓨얼의 호수비가 한동안 이어졌지만 '제스처'의 윈스턴이 사방으로 날뛰며 런던 스핏파이어의 승리를 견인했다.

리장 타워에서 2세트가 시작됐다. 1라운드에서는 치열하게 점령지를 주고받는 양상이 이어졌다. 그러나 '버드링' 솔져:76의 슈퍼 플레이로 런던 스핏파이어가 별다른 궁극기 사용 없이 점령지를 탈환하며 승리까지 연결시켰다. '라스칼'의 대활약으로 댈러스 퓨얼이 2세트를 가져왔으나 기세는 거기까지였다. 3세트에서 '칩샤엔'의 젠야타가 번번이 잘리며 런던 스핏파이어가 어렵지 않게 승리를 챙겼다.

끌려다니던 댈러스 퓨얼이 3세트 할리우드에서 한 점을 만회했다. 화물 출발까지는 약간 애를 먹었지만, 중반은 '라스칼'의 위도우메이커가, 후반은 '이펙트'의 트레이서가 불을 뿜으며 3점 획득에 성공했다. 런던 스핏파이어도 가까스로 3점을 획득하며 추가 공격으로 넘어갔다. 런던 스핏파이어의 두 번째 공격은 교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거점을 밟지 않아 무득점으로 끝났고, 추가 시간에 집중력을 발휘한 댈러스 퓨얼이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 전장은 66번 국도였다. 댈러스 퓨얼 딜러들의 활약이 이어지며 화물을 순조롭게 진격시켰다. 마지막 순간에 사용된 '프로핏' 트레이서의 펄스 폭탄이 2킬을 올리며 3점 획득엔 실패했지만 충분한 득점이었다. 그러나 한동안 헤매는 모습을 보였던 런던 스핏파이어가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화물이 두 번째 경유지에 도착한 상황, 무려 4분의 공격 시간이 남았다. 머지않아 '프로핏'의 맥크리가 한타 승리에 쐐기를 박으며 런던 스핏파이어의 3:1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2 5주 4일 차 1경기

1경기 댈러스 퓨얼 1 vs 3 런던 스핏파이어
1세트 댈러스 퓨얼 패 vs 승 런던 스핏파이어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2세트 댈러스 퓨얼 패 vs 승 런던 스핏파이어 - 리장 타워
3세트 댈러스 퓨얼 승 vs 패 런던 스핏파이어 - 할리우드
4세트 댈러스 퓨얼 패 vs 승 런던 스핏파이어 - 66번 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