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리니지2에서 있었던 주요 소식을 만나보는 '린2 주간이슈' 시간입니다.
지난 주, 라이브 서버에서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윈 서머너, 그라비티 렝커 클래스가 상향 조정되어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두 클래스 중에서도 윈 서머너는 상향 이후 체감 변화 등에 대한 토론이 오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황금의 나침반 탐사대'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황금의 나침반 탐사대는 하루에 한번 입장 가능한 루린의 요새가 중심이 되는 콘텐츠로, 증표를 획득하고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곳인데요. 루시엔의 팔찌로 대표되는 보상은 물론, 간단한 추가 이벤트까지 진행되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3월 28일(수) 라이브 서버에는 다양한 내용을 담은 업데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규 인스턴스 존 '크로핀 둥지'의 등장, 윈 서머너와 그라비티 렝커 클래스의 밸런스 조정이 있는데요.
두 클래스 모두 사실상 상향 조정에 가까운 수정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윈 서머는 기존 스킬인 그랜드 웨폰 마스터리, 레이지 오브 서비터 등의 효과가 강화되었습니다.
100레벨 이상 소환수도 한층 성능이 좋아졌는데요. 윈 아르카나 로드의 코만도 캣, 위치캣, 그리고 윈 엘레멘탈 마스터의 유니콘 랜서, 유니콘 케르빔, 윈 스펙트럴 마스터의 소울 스펙터와 밴시 퀸은 방어력과 마법저항이 21% 증가하는 혜택을 받았습니다.
그라비티 렝커도 백사이드 스탭, 인파이터, 스핀 하이킥, 백스핀 임팩트, 스플레이션 등이 상향 혹은 효과의 변경이 진행되었습니다. 백사이트 스탭의 경우, 디버프 해제 효과가 추가되어 활용도가 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요. 스폵레이션도 물리 방어력 50% 증가 효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밸런스 조정은 해당 클래스를 플레이하던 이들에게 긍정적인 의견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윈 서머너는 공격력 상승이 사냥을 하며 체감이 되는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다만, 소환수는 방어 측면에서 능력이 강화되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함이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미리 진행된 업데이트 예고 이후 기대감이 크게 높아졌기에 상향에도 불구하고 다소 아쉬운 느낌이 있는 것 같네요.
라이브 서버에서는 황금의 나침반 탐사대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4월 25일(수) 정기점검 이전까지만 참여가 가능한 콘텐츠인데요. 105레벨 이상 캐릭터는 1일 1회에 한해 루운성 마을의 NPC 토마를 통해 루린의 요새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진행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요새는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구분되는데요. 전반전은 5분간 진행되며 15라운드까지 있는데 라운드가 올라갈 수록 몬스터의 숫자와 난이도도 상승한다고 하네요. 전반전 종료 뒤에는 5등급으로 구분되는 중간 보스 '전투 파쇄기'가 등장합니다.
이후에는 20라운드로 꾸려진 후반전을 맞이하는데 더욱 강한 적들을 상대하게 됩니다. 후반전까지 완료하면 최종 보스인 '루린'과 격돌하는데요. 전반전과 후반전 성적에 따라 다른 등급의 루린을 만나게 됩니다. 전반전과 후반전을 모두 마치면 성적에 따라 '루시엔의 증표'를 받게 되지요.
획득한 루시엔의 증표는 NPC 메이린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특히, 400개의 증표와 130,000,000 아데나를 준비하면 루시엔의 팔찌를 획득할 수 있는데, 이는 탈리스만 슬롯을 강화 수치에 따라 5~6개 활성화하며 종류에 따라 공격력/마법력/방어력 및 마법저항이 상승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당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니, 아직까지 공략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루린의 요새로 달려가는 것이 좋겠네요.
이와 함께, 탐사대와 관련된 추가 미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루린의 요새에서 전투 파쇄기와 루린이 포함된 스크린샷을 촬영한 뒤 이미지 게시판에 등록하거나, 요새 던전의 공략에 관련된 팁을 공유하는 간단한 이벤트인데요.
각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루린의 요새 입장권 한 장이 추가로 주어진다고 하니 루시엔의 증표를 획득하기 더욱 수월할 것 같습니다. 간단한 참여로 입장권을 최대 2장까지 더 받을 수 있는 기회이니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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