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 4주 1일 차 2경기에서 휴스턴 아웃로즈(이하 휴스턴)가 LA 발리언트를 잡으면서 3연승째 기록했다. 휴스턴의 모든 선수가 자신의 역할을 잘해줬고, 특히 '린저'가 위도우 메이커와 맥크리로 명품 에임을 자랑했다. '제이크'의 정크랫도 명불허전이었다.

아누비스 신전에서 1세트가 시작됐다. 최근 기세가 좋은 LA 발리언트가 A거점에 이어 '어질리티즈' 겐지의 '용검'과 함께 B거점까지 난입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든든한 탱커진과 필요한 순간마다 킬을 기록해 상대 흐름을 끊었던 딜러진의 힘으로 1점만 내준 채 1라운드를 마쳤다. 휴스턴은 2라운드 공격 때 '린저' 겐지의 명품 활약으로 시작과 동시에 A거점을 차지했다. 흐름을 탄 휴스턴은 그대로 진격해 1세트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2세트 전장은 블리자드 월드였다. LA 발리언트는 '린저'의 트레이서에게 자꾸 활약할 기회를 내줬다. 'KSF'의 겐지는 '용검'을 뽑자마자 '제이크'의 정크랫에 쓰러졌고, 휴스턴이 A거점 '완막'에 성공했다. 공수가 바뀌었고, 휴스턴은 불을 뿜어낸 '린저'의 위도우 메이커와 함께 그대로 A거점을 돌파하면서 2세트에도 승리했다.

네팔에서의 3세트가 시작됐다. 휴스턴이 '린저' 맥크리의 정확한 샷으로 먼저 거점에 발을 들였다. 이에 LA 발리언트는 '어질리티즈' 겐지의 뒷라인 기습으로 거점을 빼앗고 게이지를 끝까지 채웠다. 2라운드에는 '순'의 위도우 메이커와 '린저'의 위도우 메이커가 번갈아 활약했다. 그리고 휴스턴이 라운드 스코어를 동률로 만들었다. LA 발리언트는 '파르시'를 뽑았지만 '쿨매트'의 디바에게 허무하게 킬을 내줬고, 휴스턴이 100:0 압승으로 3세트까지 승리로 장식했다.

마지막 4세트가 쓰레기촌에서 열렸고, LA 발리언트가 한 세트 만회했다. LA 발리언트는 순조롭게 첫 번째 거점에 화물을 안착시켰다. '카리브'의 바스티온이 상대 관심을 받는 사이에 '스페이스'의 디바가 상대를 계속 쓰러뜨렸다. 휴스턴은 '제이크' 정크랫의 호수비로 최대한 버티며 2점만 내준 채 2라운드에 나섰다. LA 발리언트는 전열을 가다듬고 침착하게 상대 공격을 막았다. '카리브'의 로드호그가 버티고 '순'의 위도우 메이커가 킬 포인트를 쓸어 담았다. LA 발리언트의 A거점 완막이었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 4주 1일 차 2경기 결과

휴스턴 아웃로즈 3 vs 1 LA 발리언트
1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2 vs 1 LA 발리언트 아누비스 신전
2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1 vs 0 LA 발리언트 블리자드 월드
3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2 vs 1 LA 발리언트 네팔
4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0 vs 2 LA 발리언트 쓰레기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