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C 오픈 디비전] 최선의 방어는 공격! ILLLLL-장인극장,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
조재호 기자 (desk@inven.co.kr)
5월 2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시즌1(이하 오픈 디비전) 플레이오프 4강전이 진행됐다. 1경기에선 공격적인 운영을 펼친 ILLLLL이 관록의 NTL을 2:1로 꺾었고, 2경기는 장인극장이 부전승을 차지하면서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플레이오프 4강 1경기의 첫 세트는 불지옥 신단에서 진행됐다. 가로쉬와 디아블로로 상대의 메인 탱커를 저격한 ILLLLL은 마이에브에 겐지와 피닉스를 추가했고, NTL은 소냐와 메디브, 아눕아락을 꺼내 들었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교전을 선택한 ILLLLL이 4킬을 올리면서 분위기를 주도했고, 첫 번째 응징자와 함께 상단 성채까지 진격하면서 우위를 점했다. NTL도 투사와 함께 상단 라인을 압박하면서 10레벨을 달성하면서 격차를 좁혔지만, 두 번째 응징자를 소환한 ILLLLL이 다시 2레벨 격차로 앞서 나갔다. 세 번째 응징자 싸움도 16레벨을 달성한 ILLLLL의 차지였고, 긴장감 없는 핵각을 보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용의 둥지로 이어진 2세트에서는 NTL이 마이에브를 가져오면서 한조를 금지했고, ILLLLL은 1세트에서 활약한 겐지와 말퓨리온을 다시 한번 기용했다. 기선을 제압한 ILLLLL이 NTL의 투사 캠프를 급습하고, 용기사를 소환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1세트와 달리 NTL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는데, 노련한 공격로 운영으로 균형을 맞췄고 두 번째 용기사를 소환하면서 1레벨을 격차를 벌렸다. 이어서 세 번째 용기사를 차지한 NTL이 ILLLLL의 하단 성채를 공략했고, 그대로 핵까지 진격하면서 한 세트를 만회했다.
승강전 진출이 걸린 마지막 세트, 영원의 전쟁터에서는 ILLLLL이 겐지와 한조를, NTL은 소냐와 피닉스에 제라툴로 변수를 줬다. 초반부터 하단 공성 캠프를 두고 한타 교전에 펼쳐졌는데, ILLLLL이 NTL의 모든 영웅을 잡아내면서 1레벨을 앞섰다. 첫 번째 불멸자를 상대로 하단 요새를 지킨 NTL이었지만, 10레벨을 달성한 ILLLLL이 두 번째 불멸자를 소환하면서 2레벨까지 격차를 벌렸다. NTL도 13레벨까지 따라붙으면서 반전을 노렸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고, 불멸자와 함께 핵으로 진격한 ILLLLL이 2:1로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승강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시즌1 플레이오프 4강전 경기 결과
1경기 NTL 1 vs 2 ILLLLL
1세트 NTL 패 vs 승 ILLLLL - 불지옥 신단
2세트 NTL 승 vs 패 ILLLLL - 용의 둥지
3세트 NTL 패 vs 승 ILLLLL - 영원의 전쟁터
2경기 장인극장 2 vs 0 qwer - 부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