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 다섯째 주 3일 차 1경기에서 보스턴 업라이징이 LA 글래디에이터즈를 상대로 3:1로 승리했다. 승리한 보스턴은 스테이지3 10전 전승이라는 위엄을 달성하면서 확실한 1위로 타이틀 매치로 향하게 됐다.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1세트는 LA의 공격으로 시작했다. LA는 초반부터 팀원들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B거점까지 한 방에 내달렸다. '애셔'의 트레이서가 '스트라이커'와 미러전에서 승전보를 울렸고, 윈시의 분노를 활용한 '피셔'의 윈스턴이 휩쓸어버리면서 속도를 냈다. '피셔-애셔'의 연이은 활약속에 '슈어퍼' 솜브라의 EMP까지 더해지면서 2점을 확보했다. 보스턴 역시 만만치 않았다. 위도우메이커의 견제를 뿌리치고 바로 B거점까지 내달렸다. 마침, 힐러들의 궁극기마저 차오른 보스턴이 단숨에 2점을 확보하면서 추가 라운드로 향했다.

3라운드에서 보스턴은 '감수'의 윈스턴이 '슈어퍼' 위도우메이커의 변수를 바로 차단하면서 추가 득점을 틀어막았다. 위기의 LA는 '샤즈' 젠야타의 활약했지만, 보스턴의 연이은 공격에 무너지면서 스테이지3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10전 전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진 2세트에서 보스턴의 '스트라이커'가 '슈어퍼'의 솔져 76를 제압하면서 순조로운 수비로 시작했다. 두 지원가의 지원 하에 '미스테이크' 솔져 76마저 엄청난 화력을 발휘해 완막에 성공했다. 공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난전 속에서 핵심 딜러들이 거점에 자리를 잡고 막으려는 LA의 영웅들을 차례로 끊으면서 손쉽게 2세트마저 챙겼다.

3세트에서는 LA의 반격이 시작됐다. 보스턴이 1라운드에서 100:0이라는 완벽한 스코어 격차를 냈고 2라운드로 돌입했다. 이번에는 LA 역시 거점을 탈환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이드레이션'이 '스트라이커'와 정크랫 대결에서 승리하고, '샤즈'의 젠야타가 활야갛면서 2라운드를 LA가 만회했다. 마지막 3라운드는 난전이 이어졌다. LA가 먼저 80%까지 거점을 점유했다. '감수-스트라이커'의 활약하며 따라가는 듯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미리 거점을 차지하고 상대를 끊어낸 LA가 3라운드 승리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66번 국도에서 4세트는 LA의 공격으로 열렸다. '슈어퍼'의 위도우메이커가 저격에 성공하면서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보스턴에서는 '미스테이크'의 위도우메이커가 분전했지만, 흐름을 탄 LA의 공격은 막지 못했다. '애셔'가 펄스폭탄으로 난전 중의 보스턴 영웅들을 끊어주고 '피셔'의 윈스턴이 뛰어들어 길을 열어 3점을 냈다. 보스턴 역시 '미스테이크'의 위도우메이커가 킬을 이어가면서 3점 균형을 맞췄다. 추가 라운드에서 LA가 '슈어퍼' 위도우메이커의 킬과 함께 전진했다. 보스턴은 '감수' 윈스턴과 '스트라이커' 트레이서의 킬로 힘겹게 추가 득점은 막아냈다. 보스턴의 공격에서는 '스트라이커'의 트레이서가 디바를 파괴하면서 화물을 밀고 나갔다. 이후, 전투에서도 후방에서 난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스트라이커'가 정면에서 킬을 기록하면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3 다섯째 주 3일 차 경기 결과

1경기 보스턴 업라이징 3 vs 1 LA 글래디에이터즈
1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승 vs 패 LA 글래디에이터즈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2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승 vs 패 LA 글래디에이터즈 - 눔바니
3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패 vs 승 LA 글래디에이터즈 - 네팔
4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승 vs 패 LA 글래디에이터즈 - 66번 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