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어센션 게이밍(이하 ASC)와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이하 KLG)의 대결에서 ASC가 초반 위기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거뒀다. 완벽한 한타 호흡을 보여주며 승리한 ASC는 2승 4패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KLG가 탑 방향 인베이드를 통해 ASC의 카밀을 잡았다. 바텀에서 2차 인베이드 대전이 펼쳐지면서 3:1 킬 스코어가 나왔다. KLG가 초반 이득을 바탕으로 빠르게 바텀 포탑을 철거한 뒤 탑 포탑까지 파괴했다. KLG의 조커 카드인 아이번이 전장을 누비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협곡의 전령을 이용해 상대의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한 KLG가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려 나갔다. 주도권이 넘어간 상황에서 한타 한 번으로 모든 것이 뒤집혔다. 12분 40초, 바론 둥지 앞 한타에서 ASC가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한타 압승을 거뒀다.

자신감을 회복한 ASC는 전리품으로 KLG의 1차 포탑을 모두 파괴하며 시야와 오브젝트 주도권을 잡았다. ASC가 글로벌 골드 격차를 4천 이상 벌리며 점점 승기를 굳혔다.

ASC는 카밀을 스플릿으로 돌리며 바론 압박을 시도했다. KLG가 빈틈을 보이자 ASC가 27분에 바론을 처치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ASC가 탑에서 상대의 케이틀린을 잡은 뒤 파죽지세로 진격해 게임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