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웹젠] ㈜웹젠(대표 김창근, www.webzen.com)이 일본의 디지털 콘텐츠 분야 교수들과 만남을 갖고 향후 콘텐츠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일본의 디지털 콘텐츠 관련 교수진들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한국의 디지털 콘텐츠 견학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 중 한국에서의 온라인 게임 산업 발전상에 대한 체험의 일환으로 웹젠을 방문하였다.

하나조노 대학, 센슈 대학 등 각 대학의 디지털 콘텐츠 학과 교수들로 구성 된 이번 방문단은 웹젠의 서영직 전략지원실장 등 주요 임직원들과 약 2시간 여 동안 한일 양국의 게임 산업 정책을 비교하고, 한국 온라인 게임산업이 급성장한 배경 등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콘솔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일본 게임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한국 온라인 게임의 저력을 언급하며, ‘Soul of the Ultimate Nation (SUN)’, ‘뮤 온라인’ 등 일본에서 선전 중인 웹젠 게임들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방문단은 국가의 지원이나 정부 주도가 아닌, PC 통신 세대부터 시장에서 민간 주도로 시작해 약 10조원 규모의 산업으로 급성장을 이룬 한국 온라인 게임계와 더욱 긴밀한 교류를 원하며, 산학 협력의 의사를 타진하기도 하였다.

한국 출신인 테쯔까야마 대학의 고영수 교수는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민간 주도의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한국 온라인 게임 산업의 발전이야 말로 디지털 콘텐츠 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더욱 교류할 부분이 많다고 느낀다” 고 방문의 의의를 밝혔다.

웹젠의 서영직 전략지원실장은 “웹젠이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관련 기술과 콘솔, 애니메이션등 일본 디지털 콘텐츠 분야와의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은 충분하다” 면서, “양국 간 교류를 넓혀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정보 교환을 통해 비전을 조망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