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마지막 클로즈베타가 11일 차로 내일이면 마무리가 되네요. 많은 모험가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콘텐츠를 살피고 있을 텐데요, '섬'을 둘러보며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섬마다 미니 게임, 탐험, PVP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그중엔 '스킬 포인트 물약', '생활 포인트 물약' 같이 성장과 직결되는 보상을 주기도 하며, '감정 표현'을 추가해주는 등 모험가의 수집욕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섬의 이야기를 모두 진행하면 '섬의 마음'이라는 아이템을 얻는데, 이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야만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기 때문에 모험가들의 관심을 사고 있지요.

'섬의 마음'을 획득하는 방법에 대해 로딩 화면에서 알려주기도 하지만, 사실 획득 방법은 그것보다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섬을 하나씩 방문하면서 스스로 획득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로스트아크를 즐기는 묘미가 될 수 있겠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섬의 마음을 얻는 유형은 5가지가 있습니다. '처치', '호감도', '수집', '퀘스트', '필드 보스'인데요. 섬의 특징을 고려하여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 '섬의 마음'은 '섬' 콘텐츠의 핵심이다.


▲ '외로운 섬 오페르'에서 '섬의 마음'의 진척도에 따라 보상을 준다.


지난 기사까지 루테란 인근의 해역, 애니츠 서부 해역, 베른 동해의 섬까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이번 기사에선 아르테타인 대륙의 서부 해역에 위치한 다섯 가지 섬을 살펴보겠습니다.


▲ 이번에 만나볼 섬입니다!



◈ 1. 꿈꾸는 갈매기 섬

▲ 꿈꾸는 갈매기 섬의 팁. 지질학자들이 있나보네요.


꿈꾸는 갈매기 섬은 지질학자 에토와 갈매기 로테가 모험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에토는 지질뿐만 아니라 갈매기에 관심이 있어 섬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데요. 이 섬의 이야기는 부상으로 날지 못하는 로테를 바다로 날아가게 하는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그 후 또 다른 부상당한 갈매기에게 노래를 연주해줘야 하는데 '숲의 미뉴에트' 악보가 있어야 진행할 수 있으니 나중을 기약해야겠네요.


▲ 에토와 로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갈매기와 친하게 지내야합니다.


▲ 결국 자신의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바다로 날아가는 로테!


▲ 그 뒷이야기를 진행하려면 악보를 얻어야하네요.



◈ 2. 알라케르

▲ 로딩화면만 읽고 기자는 무슨 이야긴가 했습니다...


알라케르에선 치킨을 좋아하신다면 아실 이름의 NPC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샌더스' 할아버지인데요.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치킨을 만드는 게 꿈이라 알라케르에 양계장을 차리려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꿈은 접었지만, 닭고기, 닭발 등 닭의 부산물을 가져오면 비상의 돌 상자, 요리 그릇 등 수집품과 교환 할 수 있으니 도전해보세요.


▲ 헉! 이분은?!?!


▲ 섬에 있는 닭을 잡다보면 닭고기를 얻습니다.


▲ KXX의 오리지널 치킨을 주면 좋겠지만. 게임이니까요.



◈ 3. 하얀 파도 섬

▲ 뜻밖의 만남? 누구일까요?


하얀 파도 섬에선 뜻밖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표류 소녀 엠마가 그 주인공인데요, 보물 사냥꾼으로 활동한 그녀는 폭풍우를 만나 이 섬에 조난했다고 합니다. 표류한 지 어느덧 231일째를 보냈다고 하는데요. 섬을 지나가는 모험가에게 음식을 얻어먹으며 힘들게 살고 있으면서도, 그냥 섬에서 살다 죽기로 하겠다는 그녀의 말이 딱하네요.


▲ 소녀가 어떻게 홀로 섬에 있는거죠?


▲ 자신만의 세계에 빠졌나봅니다.


▲ 자포자기한걸까요..... 안타깝습니다



◈ 4. 비밀기지 X-301

▲ 악명높은 NPC이었던 '아이히만'이 있었나보네요.


비밀기지 X-301는 어두운 분위기의 섬입니다. 로딩화면의 팁처럼 '아이히만'이 버리고 간 로봇들이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NPC '불량품' 본인부터 '여긴 무덤이야...'라고 발언합니다. 참으로 딱한 운명으로 태어난 로봇들이네요. 여담으로 '비밀기지 출입 카드' 아이템으로 X-301 제 7구역 던전을 도전할 수 있는데요. 추천 아이템 레벨이 315이니 어느 정도 장비를 맞춘 모험가는 도전해봄 직 합니다. 훌륭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 스산한 분위기입니다.


▲ 아이히만은 로봇들에게 '아버지'인데도 그들을 버렸습니다.


▲ '비밀기지 출입카드'가 한 장이상 있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 5. 황금물결 섬

▲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황금물결 섬은 많은 난파선이 보이고 그것을 뒤져 일확천금을 노리는 해적들이 모여있습니다. 그 와중에 고장 난 T-82를 고쳐 모험가도 같이 난파섬 화물을 모을 수 있는데요. 화물 자체의 리젠률과 그것에서 아이템을 주울 확률이 너무나 낮아 기자도 하던 일을 멈추고 계속 섬을 뒤져보았지만 1개 모으는 것 조차도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화물 수집 보상은 어마어마하다고 하니 나중에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 이 친구가 난파섬 화물을 모으라고 지시합니다.


▲ 내용만 봐선 어렵지 않아보이죠?


▲ 겨우내 찾아보아도...


▲ 응 안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