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포스피드 엣지에서 오랜 시간 동안 최강 차량으로 군림했던 R8이 드디어 왕좌에서 내려오게 됐다. 6월 14일(목)에 출시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이하 신가야) 때문이다.

신가야는 1강화 차량 기준 760에 달하는 OVR을 지니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속력 성능이 가진 지분이 774나 된다. R8의 OVR은 739, 가속력은 758이라는 점에서 기본 성능만으로도 이미 R8을 한참 넘어선 것이다. 거기에 더해 구동 방식도 같은 사륜이다.

다만 기존에 사용하던 R8을 버리고 신가야로 넘어가는 것은 조금 더 고민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신가야가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R8의 성능이 나빠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기어비 부분에서는 아직 R8이 신가야보다 좋다고 평가받는다.

차량의 성격이 달라지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신가야는 차체의 흔들림이 상당히 강한 편으로, R8의 조작감에 익숙해져 있다면 적응이 어려울 수도 있다.

[신규 가야르도 포함 차량 3종 추가! 6월 14일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 바로가기

▲ 신가야는 R8과 달리 차체의 흔들림이 강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가야는 현재 기록 갱신용 차량으로 불린다. 동일 강화 단계라면 랩타임이 초단위로 빨라지기 때문이다.

이런 힘입어 서버 오픈 직후 신가야는 3억에 가까운 가격을 보이고 있다. 이마저도 올리면 즉시 팔리는 등 돈이 있어도 매물을 구하기 어려운 상태다.

반면 다른 차량들의 가격도 폭락하고 있다. R8의 경우 이제 1억 정도로 구매가 가능하며 가야르도는 7천만 이하로, GT는 4천만 이하로 떨어졌다.


▲ 3억에 가까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신가야는 다른 차량들과 마찬가지로 마일리지 차량팩이나 패키지 등으로 획득이 가능하다. 물론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한 패키지 3종에서 획득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지만, 패키지에 따른 효율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구매 전 잘 고려해봐야 한다.

6월 스타터 패키지는 9,800원으로 세 패키지 중 가장 가격이 싸다. 6월 스타터 차량팩과 S급 파츠 LV.1 패키지, 10,000마일리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1회 구매 제한이 걸려있다. 하지만 6월 스타터 차량팩에서의 신가야 등장 확률은 약 1%에 불과하기 때문에 신가야를 노리고 구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6월 특별 스타터 패키지는 14,800원이며 6월 특별 스타터 차량팩과 행운의 S급 재료팩 50개가 포함되어있다. 6월 특별 스타터 차량팩에는 신가야가 14% 확률로 등장한다. 이외에는 Camaro Z/28이 33.5%, RX8 MM이 52.5% 확률로 나온다.


▲ 특별 패키지에서 신가야 등 신규 차량들을 획득할 수 있다


19,800원에 판매되는 6월 EDGE 패키지는 6월 EDGE 차량&설계도 혼합팩과 6월 TOP3 EDGE 차량&설계도 혼합팩, 5,000마일리지와 1포인트가 포함되어 있다. 포인트는 5개를 모아서 신가야와 R8, GT, 가야르도가 각각 25%로 등장하는 차량팩을 구매할 수 있다.

6월 EDGE 차량&설계도 혼합팩에는 신가야와 Camaro Z/28, RX8 MM이 포함되어있으며, 신가야가 약 5.6% 확률로, 신가야 설계도 300장은 약 27.8% 확률로 등장한다. 6월 TOP3 EDGE 차량&설계도 혼합팩에는 위 3종에 추가로 R8과 GT, 가야르도가 포함되어 있다. 신가야는 약 5.2%, 신가야 설계도 300장은 약 15.6%로 획득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10만원 이상의 대량 구매를 진행할 예정이라면 6월 EDGE 패키지를, 그 이하라면 6월 특별 스타터 패키지를 구매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모든 상품은 7월 5일(목) 점검 전까지만 판매된다.


▲ 5포인트로 차량 교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