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3경기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1세트를 선취했다.

'기인' 김기인의 아트록스가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시작부터 '소환' 김준영의 문도 박사를 솔로킬 냈다. 봇 라인에서도 아프리카 프릭스가 승전고를 울렸다. '투신' 박종익의 그라가스가 상대 알리스타의 '박치기'를 막으면서 '크레이머' 하종훈의 블라디미르를 구했다.

이후 '기인'이 봇 라인에 순간이동을 사용해 상대 진형을 휘저었다. '기인'은 패시브를 통해 생존했고, 나머지 인원들이 2킬을 합작했다. 다음 드래곤 전투에서 웃은 쪽도 아프리카 프릭스였다. 바론을 챙긴 아프리카 프릭스는 이어 열린 한타에서도 또다시 승리하며 대량 득점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바론까지 챙기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글로벌 골드는 1만 골드 차이 이상 벌어졌다. 진에어 그린윙스가 호수비를 보여주면서 킬 포인트를 추가하긴 했지만, 대세에 지장주는 킬은 아니었다. 결국 엄청난 성장 차이와 함께 진에어 그린윙스를 몰아붙인 아프리카 프릭스가 넥서스를 파괴했다.


▲ 출처 : 네이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