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상암 OGN e스타디움 서바이벌 아레나에서 'PUBG 서바이벌 시리즈 시즌2 프로투어(이하 PSS)'의 7일 차 플레이오프 경기가 펼쳐졌다. 그 결과, 액토즈 스타즈 레드가 종합 포인트 1위를 기록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3인 스쿼드 팀인 나이트울프는 1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3위로 결승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4라운드 2위를 차지한 맥스틸 VIP는 종합 11위를 기록하며 결승전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에란겔 3인칭으로 시작된 1라운드, 초반부터 치열한 국지전이 펼쳐졌다. 파밍을 완료한 맥스틸 VIP가 XQ에게 일격을 당하며 가장 먼저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안전구역이 동쪽에 형성되면서 많은 팀들이 동쪽으로 모였다. 그 과정에서 3인 스쿼드인 나이트울프가 엄청난 전투력과 생존력을 발휘하며 끝까지 살아남았다. 결국, 마지막 삼파전에서 나이트울프가 ROG 센츄리온, 디토네이터까지 제압하며 1라운드의 승자가 됐다.

2라운드는 미라마 1인칭 모드로 펼쳐졌다. 자기장이 로스 레오네스 지역에 형성되면서 로스 레오네스가 최고의 격전지가 됐다. 로스 레오네스 남서쪽에 자리 잡은 로켓 아머가 엄청난 킬 포인트를 따내며 초반부터 활약했다. 나이트울프는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지만, 무리한 전투를 펼치며 빠르게 탈락했다. 생존을 건 치열한 교전 끝에 마지막까지 생존한 세 팀은 OGN 엔투스 포스, 오피지지 헌터스, 로켓 아머였다. OGN 엔투스 포스와 오피지지 헌터스의 사투에서 OGN 엔투스 포스가 살아남았고, 로켓 아머가 부상을 입은 OGN 엔투스 포스를 제압했다. 결국, 로켓 아머가 이이제이 전술로 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다시 에란겔 1인칭 모드로 3라운드가 시작됐다. 첫 번째 자기장이 좌측에 형성되면서 밀리터리 베이스 지역으로 스쿼드가 몰렸다. 초반부터 많은 전투가 펼쳐졌다. 카카오TV는 블라썸을 순식간에 괴멸시키며 킬 포인트를 올렸다. 마지막 안전 구역이 남쪽 방향에 형성되면서 북쪽 팀들에게 불리한 구도가 만들어졌다. 그 과정에서 OGN 엔투스 포스가 엄청난 전투력을 선보이며 액토즈 스타즈 레드를 제압했다. 미디어브릿지 MCN의 '어택다이'가 홀로 생존해 기회를 노렸지만, 제압당했다. 결국, 전력을 끝까지 유지한 미스틱 나이트가 OGN 엔투스 포스를 제압하고 3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4라운드, 첫 번째 안전 구역이 맵 서쪽에 형성됐다. 동쪽에 위치한 팀들이 서쪽으로 모이는 과정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탈락 위기에 몰린 팀들은 수로에 모여 돌파구를 모색했지만,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 결국, 마지막까지 생존한 세 팀은 액토즈 스타즈 레드, 맥스틸 VIP, OGN 엔투스 에이스였다. OGN 엔투스 에이스가 액토즈 스타즈 레드에게 먼저 제압당했다. 숨어서 마지막 반전을 꿈꿨던 맥스틸 VIP '발프'가 액토즈 스타즈 레드 '스타로드'에게 제압당했다. 결국, '스타로드'의 활약에 힘입어 액토즈 스타즈 레드가 4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 OGN PUBG 서바이벌 시리즈 시즌2 프로투어 7일 차 경기 결과

최종 순위 : 1위 액토즈 스타즈 레드(1,810점) / 2위 OGN 엔투스 포스(1,785점) / 3위 나이트울프(1,200점)
1라운드 : 1등 나이트울프 / 2등 ROG 센츄리온 / 3등 디토네이터
2라운드 : 1등 로켓 아머 / 2등 OGN 엔투스 포스 / 3등 오피지지 헌터스
3라운드 : 1등 미스틱 나이트 / 2등 OGN 엔투스 포스 / 3등 미디어 브릿지 MCN
4라운드 : 1등 액토즈 스타즈 레드 / 2등 맥스틸 VIP / 3등 OGN 엔투스 에이스

*라운드 별 등수는 킬 포인트를 제외한 결과입니다.

■ OGN PUBG 서바이벌 시리즈 시즌2 프로투어 플레이오프 전체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