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핑이는말안드뤄가 12일,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시즌2 1주 차 결승전에 나서 큐트JD를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결승전답게 마지막 경기에 핑핑이는말은드뤄가 엄청난 공세를 선보이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큐트JD가 먼저 킬과 함께 레벨링에서 앞서가면서 안정적으로 출발했다. 이에 핑핑이는말안드뤄가 미드 라인을 집중 공략해 손해를 만회했다. 이후 두 팀은 공성 캠프를 통해 용병 획득에 힘을 기울였다. 바텀 라인을 중심으로 핑핑이는말안드뤄가 한타 승리를 거뒀다.

전투에서 밀린 큐트JD는 탑 라인에 특공대를 보내 운영에 무게를 실었다. 그리고 상대의 응징자를 빠르게 정리해 손해를 최소화했다. 전장을 탑으로 옮긴 두 팀은 오브젝트를 두고 꽤 오랜 시간 전투를 이어갔다. 큐트 JD가 레이너의 활약에 힘을 받아 분위기를 잡으며, 응징자를 이끌고 바텀으로 향해 성채를 파괴했다.

2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큐트 JD가 웃었다. 투석기가 바텀 라인을 밀고 가는 사이, 큐트 JD는 대규모 싸움에서 상대의 발을 묶었다. 그리고 다수의 킬을 거두면서 핵을 공략하는 데 성공,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영원의 전쟁터는 핑핑이는말안드뤄가 2킬과 함께 6분 만에 탑 요새를 두드렸다. 반격에 나선 큐트JD는 크게 흔들리지 않고, 천천히 레벨을 따라가면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흐름은 핑핑이는말안드뤄가 좋았다. 한타에서 전사자 없이 2킬을 획득했으며, 탑 성채까지 파괴해 순식간에 2레벨 차이로 벌어졌다. 결국, 마지막 남은 성채까지 제거한 핑핑이는말안드뤄가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최종전으로 이끌었다.

마지막 경기는 서로 라인 클리어에 집중하는 그림이었다. 큐트JD가 비교적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고, 핑핑이는말안드뤄는 전투를 피하면서 오브젝트에 집중했다. 이때 큐트JD가 순식간에 상대를 덮쳐 디아블로를 두 번 연속 끊었다. 그러나 핑핑이는말안드뤄 역시 꾸준히 킬을 가져가면서 균형을 잃지 않았다.

점차 분위기가 뒤바뀌었다. 핑핑이는말안드뤄는 '히어로'가 상대 공격을 받아내면서 끝까지 버텼다. 여기에 아군들이 합류해 대량의 킬을 획득했다. 그리고 삽시간에 요새를 점령한 뒤, 다수의 돌격병과 함께 벙커 역시 없앴다.

기세가 오른 핑핑이는말안드뤄는 탑 지역에서 4킬을 쓸어 담고, 탑과 바텀에 우두머리를 보냈다. 이후 탑에서 매복해 상대를 모조리 잡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시즌2 1주 차 결과

결승전 큐트JD 1 VS 2 핑핑이는말안드뤄
1세트 큐트JD 승 VS 패 핑핑이는말안드뤄 - 불지옥 신단
2세트 큐트JD 패 VS 승 핑핑이는말안드뤄 - 영원의 전쟁터
3세트 큐트JD 패 VS 승 핑핑이는말안드뤄 - 저주 받은 골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