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아이템매니아] ㈜아이템매니아의 두 번째 퍼블리싱작인 ‘레드워매니아’(개발사 그라제)가 3월을 맞아 봄맞이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실시했던 ‘멘토링 시스템’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의 레드워매니아 메인 콘텐츠는 ‘붉은암살단’과 ‘붉은전장’으로, 성인액션에 어울리는 전투시스템이라는 평과 함께 많은 호응을 얻어왔다. 여기에 3월11일 업데이트된 멘토링 시스템으로 초보자와 고레벨 사용자의 적절한 조화를 이뤄 지속적으로 신규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사실 게임 내 멘토링 시스템의 도입이 낯선 것은 아니다. 기존의 몇몇 게임들에서도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했었지만, 레드워매니아와 같이 좋은 효과를 본 사례는 매우 드물다. 대부분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는 정도였으나, 레드워매니아의 경우 멘토링 시스템 도입 이후 신규회원 가입 및 정착률이 무려 72% 증가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이고 있다. 아이템매니아의 이정훈 대표이사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충성도 높은 고레벨 유저임을 감안해 게임 내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줄 신규회원 유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멘토링 시스템과 함께 실시되고 있는 이벤트 또한 유저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LCD모니터, MP3플레이어, 문화상품권 10만원권 등의 화려한 경품이 경제불황의 여파로 이벤트 규모를 축소한 타사의 게임들과 대비되어 더욱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그라제 측의 분석이다. 포세이돈 서버의 ‘크리넥스’라는 ID사용자는 “저레벨 사용자에게 접근해 거래를 신청하는 경우 사기를 의심하게 되지만, 멘토링 시스템으로 게임내 고레벨-저레벨 사용자 간 선순환 문화가 퍼진 것으로 판단된다. 경품이벤트도 즐길 수 있고, 모처럼 온라인게임에서 이런 훈훈한 분위기를 느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