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4 챔피언십 2018 프리시즌 A조 2경기에서 관록의 언리미티드가 김정민을 선봉으로 내세워 3:0 올킬로 승자전에 진출해 지난 1경기 승자인 챌린저스 (차현우, 고재현, 정성민)와 만나게 됐다.

양 팀의 선봉은 김정민과 서동준이었다. 네임벨류만 놓고 보면 김정민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되는 상황, 역시는 역시였다. 김정민은 전반 30분대에 한 번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골로 연결시켰고, 볼 점유율에서도 앞서나갔다. 그래도 서동준은 후반전부터 패스 성공률을 높히며 틈틈이 기회를 엿봤고, 63분에 토마스 뮐러로 골을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잠시 후 김정민은 곧바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한 골 앞섰고, 한 골 차이를 경기 끝까지 지켜내며 2:1로 승리했다.

파나마팀에서는 2세트에 김찬희가 출전했다. 그러나 김정민은 1세트 이후 몸이 더 풀린듯 전반전부터 두 골이나 성공시키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저에서도 김정민은 골을 멈추지 않았다. 메르턴스로 66분에 멋진 골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쐐기를 박았다. 김찬희는 74분에 한 골을 성공시킬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고, 김정민이 최종 스코어 3:0으로 2세트까지 승리로 장식했다.

파나마의 마지막 주자 박기웅은 선수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포메이션인 3-5-2로 경기에 나섰다. 김정민은 초반 사이드를 파고 들며 계속 문전을 두드렸다. 하지만 박기웅도 수비에 성공하며 역습 찬스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진 못했다.

결국 선제골은 전반 40분에 호나우두로 김정민이 성공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 홍철로 차분한 볼 컨드롤을 통해 완벽한 1:1 찬스를 만들어내며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후반전, 박기웅은 52분 손흥민으로 골을 넣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오히려 김정민이 경기 종료 직전에 추가골을 성공시켜 최종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올킬을 달성했다.

2018 피파 온라인4 챔피언십 프리시즌 A조 2경기 결과

파나마 0 VS 3 Un-limited

1세트 서동준 1 VS 2 김정민
2세트 김찬희 0 VS 3 김정민
3세트 박기웅 1 VS 3 김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