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게임쇼에 취재를 가면 늘 굿즈샵을 찾아보게 마련입니다. 혹시나 국내에서 잘 찾을 수 없는 아기자기항 상품을 만나게 될 수도 있고, 또 책상에 올려 놓으면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이 되기 때문입니다. 태풍과 함께하는 이번 차이나조이의 추억도 현장에서 얻은 굿즈와 함께라면 더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차이나조이는 5년 전부터 CAWAE(Comic & Animation World Amazing Expo)관을 따로 운영해 만화 및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 주변기기, 완구, 수공예 작품을 전시해왔습니다. 관 하나를 통째로 사용하는 CAWAE의 규모는 약 1만 제곱미터(약 3,000여 평). 듣기만 해도 과연 얼마나 많은 굿즈들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되는 크기였죠.

하지만, 유명 애니메이션 브랜드 및 인증 작품 공간, 모델 플레이 구역, 그 외 굿즈샵으로 구성된 전시관이라는 이야기에 기대를 품고 향한 CAWAE관은 판매되는 굿즈들 보다는 참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무대 행사 및 코스플레이어들이 더욱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비가 가로로 내리는 차이나조이 2018 현장, 굿즈샵을 찾으려 노력했던 흔적들을 사진을 통해 전달해 드립니다.



▲ 잠깐 비가 그친 지금, 저 광활한 야외를 지나 굿즈샵을 찾으러 나섰습니다

▲ 그런데 정작 마주친 것은 옆 관에서 진행되고 있던 로보엑스포 2018?!

▲ 로봇이라니,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죠

▲ 로...로봇...

▲ 로보엑스포라는 이름이름이지만, 로봇 말고 전차들도 있었습니다

▲ 이것저것 만져보는 것도 가능했구요

▲ 또 누군가가 로봇을 찍고 있군요

▲ 그래서 저도 찍었습니다 로봇!

▲ 로봇이기만 하면 무엇이든 전시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 로봇의 명사 건담도 빠질 수 없죠

▲ 무엇을 찍고 계신지 궁금해서 봤더니?

▲ 드론 비행 대회를 위한 시설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직 시합 전이었네요

▲ 기름 냄새가 물씬 나는 이곳은?

▲ 저마다 무언가를 만들고 있기 바빴습니다

▲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 집중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고 다시 굿즈샵을 찾으러 출발!

▲ ...하자마자 만난 3렙 뚝배기 쿵푸 소년, 머리띠에서 굿즈샵의 냄새가 납니다

▲ 쿵푸 소년을 따라 들어간 곳! CDPR의 싸이버펑크 2077을 패러디한 느낌

▲ 보라보라 펑크한(?) 부스 분위기는 일단 합격!


▲ 부스걸들과 사진도 한 장!

▲ 역시 예감이 맞았습니다. 각종 열쇠고리 같은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 다키마쿠라 호객 행위는 처음보네요

▲ "자네도 하나 장만하지 않겠나?"

▲ 여기도 찐빵, 저기도 찐빵

▲ 찐빵머리띠도 계속 보니 정이 가네요

▲ CAWAE관의 전경, 굿즈샵보다는 무대와 사람으로 가득했던 이곳

▲ 고퀄리티 코스프레를 뽐내는 일반 관람객들도 많았습니다

▲ 보통 무대에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면

▲ 이렇게 사람들이 모여 구경을 하게 됩니다(feat. 처량한 소닉)

▲ 이건 대포 쏘기 이벤트

▲ 어린 친구도 화이팅!

▲ 드디어 굿즈샵 다운 굿즈샵을 발견! '스퀘어에닉스 카페' 네요

▲ 니어 오토마타 피규어부터

▲ 세피로스 피규어까지 전시되어 있었는데

▲ 내부는 약간...카페보다는 창고같은 느낌?

▲ 요즘 핫한 뷰티앱 '메이투'도 엄청난 부스로 관객들을 맞이했습니다

▲ 스튜디오 형식의 구조물로

▲ 이런 곳에서 뷰티 셀카를 찍을 수 있다는 것!

▲ 역시 핫한 앱 답게 관심을 많이 받았습니다

▲ 자판기처럼 전시된 피규어들!

▲ 펀코의 피규어들도 있었네요 지갑을 두고 오길 잘했다

▲ 성국이 형은 왜 여기 있어..?

▲ 핑크핑크한 이곳은 즉석 카메라 부스였습니다

▲ 이런 옷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구매가 가능하지는 않아 보였네요

▲ 다음으로 만난 것은 초 고퀄리티의 스태츄를 전시해 놓은 부스!

▲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이 저팔계였습니다

▲ 손오공인것 까지는 알겠는데

▲ 저기..누구신지...?

▲ 오늘도 이 제노모프는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일을 합니다

▲ "저희 부스좀 놀러 오세요..."

▲ 으악 깜짝이야

▲ 뒤를 돌아보니 왠 강아지..? 고양이가...?

▲ 으악 넌 또 왜그래

▲ 조금 더 구석으로 가니 익숙한 굿즈샵 풍경이 나타났습니다

▲ 일본풍의 옷가지들도 볼 수 있었고요

▲ 뭔가 묘하게 생긴 유니콘

▲ 또 유니콘...

▲ 랜덤박스 유니콘....?

▲ 책상위를 수놓고 싶은 병정들이 가득

▲ 대체적으로 묘한 피규어들이 많았습니다

▲ 이녀석 또 내게 과금을 시키려고?

▲ 그와중에 수 많은 인파가 모인 저곳은?

▲ 야...야광봉..?!

▲ 바로 지난해보다 더욱 확대됐다는 댄스 경연 대회 현장이었습니다

▲ 가장 호응이 좋았던 러브라이브 댄스 팀(?)

▲ 그렇게 굿즈보다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많았던 CAWAE관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차이나조이가 열리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양영석, 여현구, 김규만, 원유식, 이두현, 원동현 기자가 현지에서 인터뷰, 체험기, 포토 등 따끈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인벤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