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LoL 대표팀이 자신들의 1일 차 마지막 일정이었던 카자흐스탄과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LoL 부문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카자흐스탄 대표팀과 두 번 연속 경기를 치렀다. 그 결과, 대한민국 LoL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두 번 연속 쓰러뜨리면서 기분 좋게 1일 차 일정을 마쳤다.

1경기에 대한민국 대표팀은 아트록스와 트런들, 르블랑, 카이사, 알리스타 조합을 꺼냈다. 정글러로는 '피넛' 한왕호가 아시안게임 데뷔전을 치렀다. 이에 맞선 카자흐스탄 대표팀은 오른과 킨드레드, 갈리오에 봇 라인을 벨코즈와 쓰레쉬로 구성하는 강수를 뒀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은 초반 라인전부터 CS 격차를 두 배 가량 벌리면서 무난하게 승리를 차지했다. 타워 다이브 시도 중에 '페이커' 이상혁의 르블랑이 전사했던 걸 제외하면 '퍼펙트 승리'였다.

이어진 2경기에서도 대한민국 대표팀이 무난하게 승리했다. 선수 교체 없이 앞선 경기 멤버가 그대로 출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아트록스와 카밀, 조이, 트리스타나, 쉔 조합으로 상대 퀸과 올라프, 사이온, 이즈리얼, 알리스타 조합을 상대했다. 이번에도 미드-정글 주도권을 움겨쥔 대한민국 대표팀은 봇 라인과 탑 라인에서도 우위를 점하면서 변수 없이 1일 차 일정을 4전 전승으로 마쳤다.


자카르타 현지 취재 : 박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