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 압도적인 미드 힘 차이 보여준 IG, 프나틱에 1세트 압승
심영보, 유희은 기자 (desk@inven.co.kr)
3일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1세트에서 IG가 프나틱에 승리했다. '루키' 송의진의 리산드라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프나틱 봇 듀오가 경기 초반 강한 딜교환으로 주도권을 쥐었지만, IG 또한 미드와 탑 라인 주도권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결국 선취점을 따낸 쪽은 IG였다. 미드-정글 2:2 싸움에서 선공을 취해 '캡스'의 이렐리아를 잡아냈다. IG는 미드 주도권을 활용해 연속해서 '캡스'를 쓰러트렸다. '캡스'의 두 번째 죽음과 함께 프나틱의 미드 1차 타워가 파괴됐다.
이후 프나틱은 날개 운영을 통해 실점을 만회했지만, 한타로 더 큰 실점을 했다. 협곡의 전령을 두고 일어난 한타에서 IG가 '재키러브'의 카이사를 활용해 대승을 따냈다. 프리딜 구도를 잡은 카이사는 쉴새 없이 프나틱을 두들겼다.
한 번 승기를 잡은 IG는 봇에서 빠른 합류전을 통해 다시 큰 이득을 취했다. 봇 2차 타워까지 순식간에 밀어내고 3킬을 획득했다. '루키' 리산드라의 이니시에이팅이 환상적이었다. 20분 만에 글로벌 골드 차이가 5천가량으로 벌어졌다.
IG는 '더샤이' 강승록을 봇으로 보내 시선을 돌리고, 바론 시도에 돌입했다. 프나틱이 방어에 나섰지만, IG가 바로 돌아서 싸움을 열었다. 결과는 IG의 대승이었다. 이미 양 팀의 성장 격차가 많이 벌어진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경기 속도는 줄어들 줄 몰랐다. 바론 버프를 두르고 진격한 IG가 미드 한타에서 다시 대승했다. 좋은 구도로 싸움을 연 것도 아니었지만, 너무 당연하게 승리했다. 한 차례 정비 후 다시 탑으로 몰려간 IG가 마지막 한타를 끝내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심영보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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