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차버리는 소지품 칸, 어떤식으로 확보하는게 좋을까요?
■ 필요할 때 바로 바로! 필요 없는 장비는 '분해'하자
아스텔리아는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가 없어도 스스로 장비를 분해할 수 있습니다. 장비 분해에는 특별히 재화가 소모되지 않고, 장비 종류에 따라 '강화석'을 얻을 수 있죠.
'강화석'은 장비 강화에 필요한 아이템인데요. 장비 레벨이나 등급이 높을수록 강화에 더 많은 강화석이 필요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강화에는 많은 강화석이 필요하게 됩니다. 또, 무기나 방어구, 악세서리 등의 장비 타입에 따라 필요한 강화석도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장비를 분해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강화석은 '소모품 & 탈것' 탭에 보관되며, 다른 아이템 탭에 비하면 훨씬 여유 있게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장비가 가득찼다면 아이템을 분해하여 강화석으로 교환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 고등급을 노려라! 룬, 별보석은 '보석합성'을 애용하자
장비나 아스텔에 장착하여 추가로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룬'과 '별보석'. 사냥이나 퀘스트 보상 등 입수 경로가 다양한만큼, 금방 소지품 창을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겁니다.
이렇게 얻은 룬, 별보석은 팔거나 버리기 보다는 '보석합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석합성은 룬이나 별보석 다섯개를 합쳐, 하나의 새로운 룬&별보석을 얻는 기능인데요. 분해와 마찬가지로 어디서나 캐릭터가 스스로 할 수 있고, 적은 돈을 소모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보석합성을 통해 룬, 별보석을 합성하면 확률에 따라 더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획득할수도 있습니다. 재료를 넣어보면 어떤 등급의 아이템을 획득 할 수 있을지, 미리 확률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물리 공격력, 주문력, 이상상태 탈피력 등 워낙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만큼, 원치 않는 옵션을 가진 룬이나 별보석도 많을 텐데요. 이런 것들도 보석합성에 활용하면 새로운 옵션을 가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겠죠.
단, 고등급의 룬이나 별보석은 장비나 아스텔의 등급이 높아야만 장착할 수 있는 점은 참고 해야합니다. 특히, 아스텔의 경우 초반부터 등급을 높히기는 어려운만큼, 고등급의 별보석을 바로 활용할 수 없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버리기는 아까운데... 재료 아이템은 가능한 창고에 보관하자
소지품 창의 재료 탭은 정리를 자주 해야 하는 탭 중에 하나입니다.
모이는 아이템 종류가 아주 다양하기 때문인데요. 무기나 방어구를 만드는 제작 재료는 물론, 요리에 필요한 일반 채집물이나, 벌목이나 채광 같은 전문 채집 기술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도 모두 이곳에 모입니다. 던전, 사냥, 채집, 구입 등 다양한 경로로 획득하기 때문에 소지품 창이 금방 가득 차게 되죠.
이런 아이템들은 주로 생활 스킬들과 연관이 있습니다. 기초 재료를 가공하고, 이들을 조합하여 쓸만한 장비를 만들거나 버프 효과를 가진 음식을 만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지요.
하지만 이런 아이템들은 종류가 다양하고,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다양한 스킬 숙련도가 요구되기 때문에 캐릭터의 성장이 우선시 되는 초반에는 이러한 재료 아이템들을 제대로 사용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이런 아이템들을 마냥 버리기는 아깝죠. 아스텔리아는 일부 전문 채집 기술을 제외하면 모든 생산 스킬의 숙련도를 올릴 수 있는만큼, 재료 아이템들은 결국 언젠가는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당장 사용할 수 없는 아이템들은 각 마을이나 거점에 배치된 창고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소지품 창으로는 보관이 버거웠던 재료 아이템들도,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창고에는 마음껏 보관할 수 있죠. 또는, 각 마을의 경매장(확인)에서 거래 품목에 등록해 소소한 용돈 벌이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분해나 보석합성과 달리, 창고나 경매장 거래는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한정된만큼 더 번거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재료 아이템이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보관하는데 그 이상으로 불편함을 느낀다면 성장 단계에서는 덜 신경 쓰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Et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