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유비소프트


명실상부 한국 레인보우식스 최강팀 맨티스(mantisFPS)가 4쿼터 파이널에서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19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레인보우식스 코리아컵 4쿼터 파이널에 참가한 맨티스가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면서 2회 연속 쿼터 파이널 우승을 기록했다. 4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맨티스가 에이에스비(AsB), 에이지리스(Ageless), 팀레거시(Team_Legacy)를 차례로 꺾으며 절대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4강 첫 경기에서 에이에스비를 7:0 퍼펙트 스코어로 압도한 맨티스는 이어진 승자조 결승에서 팀레거시에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가장 먼저 최종 결승행을 확정했다. 승자조를 통해 진출했던 터라 충분한 휴식과 넉넉한 준비 시간을 가졌던 맨티스는 결승 무대에서 여유로운 모습으로 팀레거시를 상대했다.

맨티스는 최종 결승 첫 세트 맵인 클럽하우스에서 7:4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한발 다가갔으나 2세트 해안선에서 4:7로 패하며 마지막 3세트까지 경기를 이어갔다.

절대강자의 여유였을까. 오리건 맵에서 진행된 3세트 경기에서 맨티스는 팀레거시에 7:0 퍼펙트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날 12시간이 넘는 경기 시간 끝에 우승을 확정 지은 맨티스는 작년 10월에 펼쳐진 코리아컵 3쿼터 파이널 우승에 이어 2연속 쿼터 파이널 우승에 성공했으며 먼슬리 파이널을 포함, 총 6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지난 3쿼터 파이널 우승으로 ‘식스 챌린지 코리아 2019’ 진출권을 확보한 맨티스는 이번 우승으로 총 800만원의 상금을 수여받았으며 4쿼터 우승 팀에게 주어지는 식스 챌린지 코리아 2019 진출권은 준우승을 한 팀레거시에게 주어졌다.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식스 챌린지 코리아 2019는 총상금 5천만원인 걸린 대회로 한국 레인보우식스 시즈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진다. 한편, 식스 챌린지 코리아 2019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레인보우식스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