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업데이트에서 변경될 카드들의 상세한 내용이 공개됐다.

설 연휴가 끝나는 주간인 2월 6일 진행될 업데에트에서 기본 카드인 주술사의 '불꽃의 토템'과 사냥꾼의 '사냥꾼의 징표' 마나 비용 증가를 시작으로 도적의 '냉혈', 성기사의 '평등' 같은 오리지널 카드, 그리고 사냥꾼의 '에메랄드 주문석'의 밸런스 조정이 진행된다.

우선, 기본 및 오리지널 카드에서 도적의 '냉혈'과 사냥꾼의 '사냥꾼의 징표'는 1마나에서 2마나로, 주술사의 '불꽃의 토템'은 2마나에서 3마나로, 성기사의 '평등'은 2마나에서 4마나로 비용이 증가한다.

관련하여 하스스톤 개발진은 해당 카드들은 거의 모든 덱 유형에서 포함될 만큼 매력적인 범용성을 지닌 카드로 덱 창작에 있어 '자동 포함' 되는 경향을 줄이고 해당 카드가 가진 특징을 활용하려는 덱에서만 선택받을 가능성이 높은 정도 수준의 카드로 만들기 위해 이번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이번 밸런스 패치 목록에서 유일하게 코볼트와 지하 미궁 세트 카드인 사냥꾼의 '에메랄드 주문석'은 5마나에서 6마나로 비용이 1증가하는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템포를 높이는 것보다 중반이나 후반에 전장을 압박하는 용도로 이전보다 범용성이 줄어들면서 지난 밸런스 패치 이후 증가한 사냥꾼의 직업 등장 빈도를 조절하려는 개발진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오늘 예고된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