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중역, "부족한 지식으로 징징거리는 앤섬 리뷰에 놀랐다"
강승진 기자 (Looa@inven.co.kr)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Corporate Vice President(CVP; 상무보 직급) 마이크 이바라가 '앤섬' 리뷰에 대해 남긴 비난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마이크 이바라 CVP는 현지시각 20일, 본인의 SNS 계정에 PC 게이머가 작성한 '앤섬 최악의 섹션은 이미 개선되었다'라는 글을 인용하며 자신의 글을 첨언했다. 그는 글을 통해 "징징거리는 소리에 놀랐다"라며 (인용한 기사가 아닌) '한 리뷰어가 콤보를 사용할줄 모르면서 리뷰를 썼음을 지적했다. 더불어 "지식이 부족한 채 리뷰하는 것에 민망했다"라며 덧붙였다.
일부 유저는 그의 게시글에 '부족한 게임을 비평하는 것을 막아선 안 된다'와 '게임 매체의 평가는 믿을 수 없으니 직접 플레이해보고 결정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표출했다. 한편, 마이크 이바라 CVP는 앤섬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묻는 질문에 "모두가 다른 부분을 즐기기에 나는 게임을 '리뷰'하지 않는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더불어 스트리머의 게임을 보거나 데모플레이, 혹은 게임을 한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현대판 리뷰'를 제안했다.
이후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그는 첫 게시 후 7시간 뒤 '당신이 좋아하는 사이트나 저널리스트의 글을 읽는 것도 추천한다' 글을 추가로 게시하며 여론을 잠재우고자 했다.
지난 15일 사전 서비스를 시작한 '앤섬'은 RPG 명가 바이오웨어의 신규 IP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잦고 긴 로딩과 부족한 엔드 콘텐츠 등 여러 가지 약점을 드러내며 메타크리틱 70점, 오픈크리틱 64점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EA는 출시 후 게임 개선과 패치를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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