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플레이오프가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탈락 위기에서 긱스타를 에이스 결정전 끝에 잡아내며 플레이오프 참가권을 따낸 '꾼'과 문호준, 유영혁, 이은택 등 카트라이더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즐비한 '플레임'이 대결한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해 팀을 탈락 위기에서 구한 꾼의 이재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종전처럼만 플레이가 잘 나온다면 플레임을 상대로도 자신 있다. 그러나 문호준 선수와는 1:1로 만나본 적이 없어서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고 얘기했다.

승부 예측에서는 플레임이 98%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치고 있다. 아무래도 4강 풀리그 경기에서 1승 2패라는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둔 것과, 아이템전에서 약하다는 부분이 크게 작용한 듯. 그러나 꾼에도 저력이 있다. 꾼의 에이스 이재혁은 개인전 탈락으로 팀전에 모든 것을 걸었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플레이오프에서 플레임 맞춤 전략을 구상해왔다면 승부는 2%보다 훨씬 더 높은 확률로 승리할 수 있다.

게다가 꾼은 예상을 뒤엎을 줄 아는 팀이다. 판타스틱전에서도 승부예측 5%의 기적을 써냈다.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승리하는 장면은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의 명장면 중 하나다.

플레임은 세이비어스전의 패배를 말끔히 씻어낼 필요가 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박인수와의 대결에서 패한 문호준이 다시 무적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을지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개인전은 16강 최종전이 펼쳐진다. 유창현, 김응태, 황인호, 김승래, 김승태, 이준성, 송용준, 임재원이 참가한다.


■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10주 차 경기 일정

팀전 플레이오프 - 3월 9일(토), 오후 6시
플레임 VS 꾼

개인전 16강 최종전
유창현, 김응태, 황인호, 김승래, 김승태, 이준성, 송용준, 임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