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임이 2:0 압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스피드전부터 아이템전까지 실력 차이를 여실히 보여줬다. 스피드전에선 유영혁, 문호준이, 아이템전에선 이은택이 멋진 활약을 펼쳤다.

플레임의 스피드전은 역시나 강했다. 문호준, 유영혁이라는 최속의 러너들과 강석인, 최영훈이 든든히 중앙을 받치며 3라운드를 내리 따냈다. 특히 유영혁은 3세트 2위 자리에서 상대방의 추월을 모두 몸으로 방해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4세트에서 문호준을 꾼의 송용준과 김응태가 막아내며 좋은 플레이를 계속 선보였다. 그러나 문호준을 끝내 막아내지 못했고, 유영혁이 3위로 들어오며 스피드전을 플레임이 완승했다.

플레임은 아이템전에서 유영혁을 빼고 이은택을 투입했다. 꾼은 아이템전 1라운드에서 선취점을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곧 플레임의 아이템전 호흡이 살아나기 시작하며 2세트는 플레임이 가져갔다.

아이템전 스페셜리스트 이은택은 트랙 중간에서 꾼을 계속 방해하고 아이템을 뺏는 등 100점 만점의 활약을 선보였다. 꾼은 멘탈이 많이 흔들리며 거듭된 실수가 나왔다. 플레임은 여유있게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4라운드를 따냈다.

마지막 라운드도 마찬가지였다. 꾼은 흔들리는 자세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플레임은 압도적으로 몰아치며 압승을 거뒀다. 결국, 플레임이 2: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플레이오프 결과

플레임 2 VS 0 꾼

1세트 - 플레임 4 : 0 꾼 - 스피드전
2세트 - 플레임 4 : 1 꾼 - 아이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