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오브듀티의 신작 모바일 게임이 GDC2019에서 공개됐다. 액티비전은 금일(19일)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와 제휴를 발표, 모바일 전용 FPS 게임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액티비전의 모바일 사업부 VP(Vice President: 상무급) 크리스 플러머(Chris Plummer)는 GDC 2019 유니티 키노트에서 콜오브듀티 모바일 신작을 공개했다. 그는 부제 및 공식 명칭이 밝혀지지 않은 콜오브듀티 모바일 신작은 기존 시리즈의 포팅 작품이 아닌 오리지널 작품이 될 것이라 밝혔다.

단, 액티비전은 공식 홈페이지 통해 신작은 프랜차이즈 팬들이 좋아하는 맵과 경쟁 게임 모드, 프라이스 등 친숙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현대 전쟁임을 밝혔다. 또한, 새로 공개된 영상을 통해 Nuketown과 Crash 등 인기 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배틀로얄을 연상케 하는 연출 일부도 확인할 수 있다.

액티비전은 '새로운 콜오브듀티는 고사양 스마트폰에 맞춘 고품질의 그래픽을 자랑하지만, 다양한 기기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텐센트는 액티비전과 '콜 오브 듀티: 레전드 오브 워'를 공개한 바 있으며 구글 플레이 아이콘과 게임 설명 등이 동일해 당시 공개된 것과 같은 게임임을 확인할 수 있다. 단, 글로벌 버전의 경우 '레전드 오브 워'라는 제목과 달리 '모바일'이라는 임시 부제를 달고 있다.

콜오브듀티 모바일 신작은 앞으로 수개월 내 신규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된다. 한편, 액티비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시작했으며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도 게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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