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 넘는 e스포츠 역사에서 '황제'라 불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최고의 실력뿐만 아니라, 해당 종목이 e스포츠로서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게임 내외적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들입니다. 국산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에서도 '황제'의 칭호를 얻은 선수가 있는데요. 그는 바로, 이번 영상의 주인공 카트 황제 문호준 선수입니다.

9살의 나이에 데뷔한 문호준 선수는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며 무려 11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지난달 성대하게 막을 내린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결승전에선 현재 최고의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박인수 선수를 꺾고 우승하며 여전히 자신이 최고라는 것을 증명하기도 했죠.

레이싱 게임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대한민국에서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가 제1의 전성기를 넘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엄청난 기여를 한 문호준 선수, 그를 영상을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