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9 서머 DPL: E 8강 4경기에서 다이렉트가 디펜딩 챔피언 Ti에 2:1로 역전승을 따냈다.

Ti가 세라핌, 인다라천, 프레이야, 그리에이터를 선택했고 헤카테와 갓파더를 밴했다. 다이렉트는 세라핌, 검신, 패황, 천선낭랑을 픽했고, 네메시스와 다크로드를 잘랐다.

1세트에 Ti가 얼마나 경험이 중요한지 보여줬다. 시종일관 깔끔한 경기를 펼쳤치며, 상대와 엄청난 격차를 벌렸다. 특히 마지막 보스를 제압할 때 보여준 경기력은 눈에 띄었다. 얼마나 많은 연구를 해왔는지 보여주는 한 판이었다.

2세트에는 Ti가 헤카테, 다크로드, 프레이야, 염제 패월수화를 선택하고, 패황과 아슈타르테를 밴했다. 다이렉트는 헤카테, 갓파더, 악귀나찰, 다크로드 골랐으며, 세라핌과 크리에이터를 잘라냈다.

2세트부터 이변의 서막이 열렸다. 다이렉트가 반격에 성공했다. 1세트와 비교해서 훨씬 집중력 있는 경기를 펼치며 쉽게 승리했다.

3세트는 밴 없이 경기가 진행됐다. Ti는 세라핌, 다크로드, 크리에이터, 프레이야를 선택했고, 다이렉트는 헤카테, 갓파더, 아슈타르테, 패황을 픽했다. Ti가 큰 실수를 범해 많은 데스를 당하며 일찍부터 승패가 결정됐다. 다이렉트가 역전승에 성공하고 4강에 올랐다.


■ 던전 앤 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9 서머 DPL: E 8강 4경기

Ti 1 VS 2 다이렉트
1세트 Ti 승 VS 패 다이렉트
2세트 Ti 패 VS 승 다이렉트
3세트 Ti 패 VS 승 다이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