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포친키와 페리 피어 사이에는 거대한 황금논밭이 존재한다. 별다른 엄폐물이 없어 엎드려서 기어가지 않는 이상 적에게 공격당하기 쉬운데, 리뉴얼 이후에는 중앙에 다수의 나무가 추가됐다. 포친키 남쪽의 산 위나 2집에서 일방적으로 공격당하지 않게 되어 평소보다 쉬운 교전 운영 및 이동동선을 짤 수 있다.
밀리터리베이스 섬이라고 불리는 소스노브카 서쪽은 예전 절벽 구간 밀어내고 사람과 차량이 지나다닐 수 있는 길을 추가했다. 배를 타고 이동하면 북서쪽, 북쪽, 남동쪽이나 남쪽으로만 이동할 수 있었는데, 이제 서쪽 길도 추가되어 상황에 맞게 진입 경로를 선택하면 된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9/08/13/news/i15653391457.jpg)
처음 확인해볼 수 있는 포인트는 포친키 아래쪽 논밭이다. 차를 타고 비포장도로를 쭉 달려가면 황금 논밭 경치를 즐길 수 있는데, 경치를 방해하는 나무들이 보일 것이다. 이번 리뉴얼 패치로 추가된 숲인데, 나무의 굵기도 상당해서 엄폐하기도 좋다.
패치 이전에는 블루존이 논밭으로 좁혀지면 한숨부터 나올 텐데, 리뉴얼 이후로는 숲 포인트를 어떻게, 빠르게, 효율적으로 점령할 것인지 생각해야 된다. 차량을 이용해 나무 옆에 주차 후 엄폐 공간을 넓게 써도 되는데, 자신의 공간이 넓어지면 시야도 그만큼 넓어져서 적의 공격이나 움직임을 쉽게 대처하고 반응할 수 있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9/08/13/news/i13508921734.jpg)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9/08/13/news/i13546109001.jpg)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9/08/13/news/i13573781690.jpg)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9/08/13/news/i13510765331.jpg)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9/08/13/news/i13549665458.jpg)
비행기에 내리자마자 블루존이 밀리터리베이스로 잡혔다. 파밍 위치가 강남이나 강북, 야스나야에서 하고 있다면 엄청 먼 거리다. 대충 파밍을 끝내고 부랴부랴 오토바이나 차를 타고 이동하면 통곡의 다리를 볼 수 있다. 여기서 고민이다. 다리를 건너면 분명히 벌집이 되고, 헤엄쳐 이동하면 바다에서 나오자마자 공격을 받게 될 시뮬레이션이 그려진다.
그렇다보니 대부분 근처에 버려진 배를 구해서 섬으로 이동한다. 북쪽 모래밭은 공격받기 쉬워서 최대한 피하고 동쪽 노보레프노예 도심지로 들어가거나 남쪽까지 빙 도는 경우가 많다. 이런 유저들의 이동 동선을 파악했는지 리뉴얼 에란겔은 서쪽 절벽을 없애고 진입할 수 있는 길을 추가했다.
경사가 가파르지만 UAZ로도 충분히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다. 그래서 안전하게 남쪽까지 돌아가지 않아도 되고, 서쪽에서 빠르게 배를 정박 후 진입하는 전략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절벽에서 대기하는 매복(일명 따개비)들이 서식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9/08/13/news/i13585558830.jpg)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9/08/13/news/i13522833096.jpg)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9/08/13/news/i13557544938.jpg)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9/08/13/news/i1359541374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