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지령의 처녀자리는 토속성 서령이며, 도발을 사용하는 물공 탱커다. 9월 출석 보상으로 얻을 수 있어 뽑기나 교환으로는 얻을 수 없고, 이번에 못 얻었다면 한동안 나올때까지 기다려야하는 별자리 한정 서령이다. 처녀자리는 매 턴 시작 시 아군의 생명을 동일하게 나눠주는 특성 덕분에 토속덱은 물론 어느 덱에 넣어도 최고의 안정성을 보장해준다.

돌파는 슬라냥으로만 할 수 있으며, 특성은 생명에 먼저 투자하고 물방과 마방에 투자하면 된다. 신앙 역시 생명과 물방, 마방에 투자하고 남은 특화나 신앙은 물리 공격에 레벨업을 하면 든든한 탱커로 키울 수 있다.

아쉽게도 처녀자리는 광역기가 없어 솔플로 활용하기 어렵지만, 모든 덱에서 거지런을 쉽게 도와주는 서포팅 겸 탱커 서령이다. 그래서 평소 쓰는 다양한 속성 거지런 딜러에 처녀자리만 넣어도 스테이지를 안전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그리고 처녀자리는 세크메트에 이어 토속덱을 활용하기 좋은 서령인데, 아레스나 응룡과 조합하여 사용하면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처녀자리 세부 정보

■ 기본 정보

생명 A+, 물공 A, 물방과 마방은 B+, 속도와 마공은 B로 능력치는 평범한 서령이다. 그래도 물공 수치가 높고 물리 스킬들이 많아 세팅은 물리 딜러로 갖춰주면 된다. 도발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매 턴 시작 시 아군 생명을 평균치로 배분하여 생명이 상승한 아군은 랜덤 능력치 2등급이 상승, 만약 생명이 그대로이거나 하락한 아군은 최대 생명의 10%의 보호막을 얻는다.

성물에 성수를 착용하면 체력이 깎일 때 자동으로 회복되고, 회복 판정을 받았으니 다음 턴에 랜덤 능력치가 2등급 상승하여 성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특히 이 특성은 자기자신이 아닌 출전 중인 서령에게 해당하므로 성수 성물만 장착해도 꽤 큰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처녀자리를 팀에 기용할 때는 성수를 이용해 화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는 '기존 대비 생명력이 회복된 아군의 능력치 2등급 상승' 효과 때문이다. 예를 들어 체력이 200남은 서령이 처녀자리의 패시브로 인해 190으로 감소하는 경우 보호막을 받아야 하지만, 성수 효과로 체력이 201 이상으로 회복되면 결과적으로는 기존 대비 생명력이 회복된 것으로 간주하여 능력치 등급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호막은 중첩도 되며 스테이지를 넘어갈 때 계속 유지된다. 보스를 잡기 전 스테이지 1에서 2로 넘어갈 때 버프와 디버프가 초기화되지만, 보호막 게이지는 그대로 남아있다보니 보호막은 상상 이상으로 좋은 능력이다. 신앙은 체력을 장착하고 특화도 체력에 모두 투자, 남은 포인트는 물방과 마방에 골고루 추가하면 좋다.

처녀자리는 고유 스킬은 없지만, 특성 하나 덕분에 암울했던 토속덱이 더욱 유용해졌다. 같은 토속덱 아레스를 같이 활용하거나 세크메트, 응룡, 베히모스등 상황에 맞게 여러가지 서령과 조합할 수 있다. 그리고 굳이 토속성 서령이 아니더라도 다른 속성 서령과 조합해도 잘 어울린다.

단, 9월 출석 보상 서령이다보니 돌파는 반드시 슬라냥으로 할 수 있고, 이번 9월에 획득하지 못했다면 추가 이벤트를 기다리거나 내년 9월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다.


* 주요 능력치: 생명, 물공, 물방, 마방
* 주요 스킬: 도발

▲ 생명과 방어력 수치가 높다.

▲ 방어 관련 코어를 먼저 장착해주면 된다.

▲ 서포팅은 도발과 회복, 거지런 활용시 모든 딜 스킬을 넣자.

▲ 특화는 생명에 모두 투자하고 남은 포인트는 방어로.


■ 세팅 및 추천 조합 서령

* 추천 조합 서령: 세크메트, 아레스, 응룡, 여와, 치우, 베히모스
* 추천 성물: 성수

처녀자리는 아레스와 찰떡궁합이다. 아레스는 생명 -50%, 물공 최고등급까지 상승하는 '악마의 계약' 스킬을 보유 중이지만 생명이 감소하는 페널티가 있어 이전까지는 마음 놓고 사용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처녀자리는 매 턴 시작 시 아군의 생명을 동일하게 나눠주는 특성과 도발 스킬을 보유중이라 충분히 아레스를 보호할 수 있고. 턴이 지날수록 모든 서령들이 골고루 체력이 상승함과 동시에 다양한 버프도 받을 수 있어 아레스와 잘 맞는 서령이다.

남은 자리는 원하는 서령을 넣어도 좋지만 그 중 응룡을 추천한다. 응룡은 출전 시 토속성 아군이 스킬 피격 시 최대 생명 5% 회복 및 명중, 속도 1등급 증가 특성을 보유 중인데, 토속성의 낮은 스킬 명중률을 황사가 아니더라도 버프를 통해 완화할 수 있다. 그리고 체력을 골고루 배분하는 처녀자리 특성 덕분에 대부분 아군 서령 체력들이 조금 깎여있을 것이며, 여기에 적의 전체 공격을 맞으면 체력 회복은 덤, 각종 버프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아레스와 응룡, 치우를 주로 사용한다. (토속성 서령을 보여주는 예시 스크린샷)



■ 획득 방법

처녀자리는 9월 출석 보상으로만 얻을 수 있는 한정 서령이다. 이제 시작한 유저나 복귀가 늦은 서령이라면 처녀자리를 곧바로 얻을 수 없어 한동안 기다려야한다.

그래서 돌파는 슬라냥을 통해 이뤄질 수밖에 없다. 처녀자리를 소유한 유저라면 쌓여있는 슬라냥을 처녀자리 돌파에 전부 투자하면 된다. 투자한 만큼 성능을 뽑아내니 주저하지말고 5돌파부터 해두자.


▲ 매월 출석 보상으로만 얻는 처녀자리.



■ 운용 방법

솔로 플레이는 조금 힘들다. 일단 광역기 스킬이 하나도 없으며 특성도 파티 플레이를 위해 구성되어 있기 때문. 파티 플레이로 구성한다면 도발과 자가 회복 스킬만 세팅하고, 거지런으로 활용한다면 공격스킬만 넣으면 된다.

그리고 평소 클리어가 어려웠던 환령전당이나 스테이지 3성 클리어에 처녀자리가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아군 서령의 생존력을 확실히 보장하면서, 처녀자리 자신도 생존력이 뛰어나 많은 덱에 쓰이는 중이다. 토속성으로 굴리겠다면 아레스나 응룡과 함께쓰면 좋다.


▲ 방어막은 체력 대신 먼저 깎이는 수치, 높은 난이도 전투에서 매우 유용하다.

▲ 생명력을 회복했다면 능력치 상승! 레비아탄 질투심이 발휘되어 버프도 배가 됐다.

▲ 악마의 계약으로 생명이 감소되어도.

▲ 모든 아군이 생명이 공유되어 아레스 생명이 상승.

▲ 물공 +6으로 마음놓고 딜링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