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의 관계사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한 '드래곤네스트'가 텐센트 위게임 채널링 서비스 이후 중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지난 10월 24일, 드래곤네스트의 텐센트의 위게임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신규 서버도 오픈하였고, 위게임을 통한 유입 유저도 기존 서버에서 플레이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지 않는 채널링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렇게 시작된 '드래곤네스트'의 위 게임 채널링 서비스는 중국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새벽 시간에도 고정 대기열 3~5천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오픈 첫 주 위게임에서는 주간 순위 2위를 달성했다. 또한 이후로도 지속적인 유저의 유입도 상승하며 일 매출 역시 대폭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드래곤네스트는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장기 서비스를 이어가는 국산 온라인 게임이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IP라고 할 수 있다. 이런 IP 파워와 텐센트 위게임의 시너지가 발휘되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대해서 아이덴티티게임즈는 "2017년 드래곤네스트M 성공에 이어 이번 '드래곤네스트' 위게임 성과 지표를 보고 IP 파워를 재확인했다면서 텐센트가 향후 '드래곤네스트' 관련 서비스 강화를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며, "고무적인 분위기 속에 마케팅 비용 추가 계획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매출 또한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드래곤네스트'는 10/29 일 기준 바이두 검색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3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