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2009 블리즈컨 개막 행사에서 전 세계 팬들이 기다리던 WoW 신규 확장팩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WoW 차기작은 그동안 각종 WoW 관련 매체와 국내 WoW 팬사이트에서 거론되던 확장팩 정보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새로운 얼라이언스 종족 늑대인간과 호드 종족 고블린, 그리고 죽음의 기사 시작 도입과 같은 지역변환 시스템을 이용한 새로운 아제로스의 모습 등 기존 리치왕 아서스가 죽고 난 뒤 평화로웠던 아제로스에 대홍수가 일어난 모습과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제 4회 블리즈컨 게임 축제에서 공개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은 아제로스 세상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플레이어들은 새롭게 추가되는 2개의 종족으로 모험할 수 있으며 새로운 레벨을 달성하고 모든 새로운 지역에서 퀘스트와 던전들에 도전하며 지각변동의 발생 안에서 게임의 친숙한 양상들에 대한 극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게임 세상에서 가장 친숙하고 상징적인 몇몇 지역의 활성화와 함께, 이번 세번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은 새로운 특징들과 플레이어들이 탐험할 수 있는 다량의 콘텐츠들이 추가될 것이다”라며, “우리는 블리즈컨 참가자들에게 대격변을 처음 공개하게 되어 기쁘고,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격변에서 플레이어들은 영원히 변경되는 아제로스의 모습을 목격할 것이며 타락한 용족 데스윙이 지하의 수면 상태에서 깨어나 그가 활동하던 때의 파멸과 파괴를 뒤로 하고 표면으로 등장하게 된다. 호드와 얼라이언스 종족들이 대격변의 진원지로 몰려듬에 따라 아제로스의 왕국들은 지각 변동과 전쟁 요소들의 점화, 그리고 진정한 참상으로부터 상처 받고 부서진 세상을 보호하기 위해 일어선 영웅들의 등장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두번의 확장팩에서 확립된 기반 위에 제작되는 대격변은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며, 플레이어들이 아제로스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전반적으로 새로운 방식의 게임을 경험하게 된다.
3번째 확장팩의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
인벤은 신규 확장팩에 대한 자세한 소식이 알려지는 대로 이곳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